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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안 비켜줘 꺼져"..임산부에 자리 양보 안한 남자, 인증샷까지 '경악'

by 체커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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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한 남성이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이를 뿌듯하게 여긴다는 글을 온라인상에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빠르게 확산되면서 큰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인 오늘 진짜 뿌듯했던 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사진과 함께 "안 비켜줘, XXX아 꺼X"라며 욕설을 썼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A씨는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다. 맞은편에는 임산부 배지를 가방에 부착한 한 여성이 서 있다. 그는 앞에 서 있는 임산부를 몰래 촬영한 것은 물론 조롱하는 글을 작성하며 당당히 커뮤니티에 올린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나쁘다" "뭐가 좋다고 자랑까지" "자식있는 사람으로서 진짜 못 참겠다" "얼마나 찌질하면 이런 글 올리면서 뿌듯해 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비난했다.

한편 임산부 배려석은 2009년 9월 서울시 시내버스에 처음 도입, 2013년 12월 서울 지하철에 도입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됐다.

임산부 배려석이 시작된 지 약 10여 년 지났지만 '임산부 없을 땐 타도 되지 않나' '배려를 강요하지 말라' '그래도 임산부석은 항상 비워두는 것' 등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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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려석... 임산부가 지하철 이용시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 차원에서 정한 배려석으로.. 전용석은 아닙니다.

 

따라서 누구나 앉을 수 있는 좌석이긴 한데.. 그래도 눈치가 보이기에 왠만해선 아무도 앉지 않는 좌석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평상시에도 누구나 그 자리에 앉기는 하지만..

 

그리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그 자리에 앉은게 아닌.. 배려를 받아야 할 임산부가 앞에 있음에도 양보를 하지 않는 것이 논란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뭐 노약자석에 깁스를 한 부상자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 고령의 노인이 눈 앞에 있음에도 그 자리에 앉아 버티는 사례와 같다고 할까요..

 

위의 보도에 나온 커뮤니티는 디시인사이드입니다.. 디시인사이드..약칭은 '디시'인데.. 여러 갤러리가 있는데.. 그중 하나에서 올라온 게시물 같네요..

 

다른 보도에선 하단의 추천과 비추천을 하는 부분이 잘려져 있어 디시인사이드 게시물인지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뉴스를 보고 디시인사이드에서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뭐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갤러리가 여러군데라 자기들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글이라는 걸 모를 수도 있는 것이니..

 

언급했지만.. 배려석입니다.. 전용석이 아니기에 일반인들도 누구나 앉을 수 있는 좌석이기에.. 앉는 것만으로 비난하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의 게시물에선 임산부라는 뱃지.. 표식이 있는 사람 앞에서 양보조차 하지 않고.. 그런 모습을 몰래 찍어 올린 게시물에 임산부를 욕설.. 비하하는 내용을 올린 것은 누가봐도 쌍욕이 나올법한 사례라고 봅니다.

 

그리고 게시물 제목에 있는 ㅁㅌㅊ... 뭔가 했는데 몇타치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좋냐.. 나쁘냐는 뜻으로 범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게시물이 퍼지면서 논란이 되서인지.. 해당 게시물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삭제된듯 합니다.

 

하지만 이미 보도까지 된 마당에... 아마 여초커뮤니티에서 언급하며 맞비하 발언등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스럽긴 합니다. 뭐 욕먹어도 할말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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