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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윤석열, 17일 토론 '바빠서' 불참..與 "차라리 하기싫다 그래라"

by 체커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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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17일 관훈클럽 초청 4자토론 불참 의사
"후보 일정 너무 빡빡"
민주당 "유권자 우습게 알아"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2월 17일 열릴 예정이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불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측은 후보자 일정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민주당은 “그냥 하기 싫다고 하라”며 비판 논평을 냈다.

14일 윤 후보 측은 관훈클럽 초청 4자 토론에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선대위는 곧장 논평을 내 윤 후보 태도를 비판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관훈클럽이 17일로 제안해 추진 중이던 TV토론을 일정 핑계로 또다시 무산시켰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다”라며 윤 후보의 잇따른 토론 거부 행태를 비판했다.

또 “관훈토론은 그 역사만큼 깊이 있고 중립적인 토론회로 정평이 나 있다. 역대 주요 정치인과 대선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였다”며 “윤 후보님, 관훈토론이 그렇게 두렵습니까? 국민께 보여드릴 내용이 그렇게 없습니까?”라고 되묻기도 했다.

조 대변인은 “처음엔 자기가 지정한 날이 아니면 안 된다더니 이제 날짜 핑계도 대지 못한다. 차라리 토론하기 싫다고 솔직히 말씀하시라. 뻔한 변명을 할수록 밑천만 드러나 보인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자기가 하기 싫다고 대선 후보 토론을 마다하는 후보가 어떻게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겠느냐”며 “일정을 핑계로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유권자를 우습게 아는 것이고, 국민검증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 구둣발을 올려놓는 태도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토론 협상단장 성일종 의원은 윤 후보 일정이 너무 바빠 토론회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 의원은 ”후보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며 다른 날짜로 토론을 추진하기도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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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가.. TV토론회에 불참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유는 바빠서...

 

본인 일정이 바쁘다니.. 별로 중요하지 않은 주최측이 하는 TV토론회인가 싶었는데.. 관훈토론회라고 합니다..;;

 

1977년에 처음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져온.. 45년정도 되었네요..

 

참고링크 : 관훈토론회

더보기

관훈토론회는 뉴스의 인물을 초청하여 깊이 있고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토론회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도 관훈토론회에 초청되었을 때의 느낌을 “한편 인정받는 것 같으면서 동시에 매서운 시험관들 앞에서 구두시험을 치는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다.”고 회고한 바 있습니다.

뉴스의 인물을 초청하여 성역 없고 깊이 있는 토론을 하기 때문에 토론회 내용은 언론에 주요 뉴스로 크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관훈토론회는 토론 불모지였던 한국에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관훈클럽은 창립 때부터 토론회와 연구모임, 강연회 등을 많이 열었습니다. 그러다 1977년 뉴스의 인물을 초청하여 지정 토론자가
질문하는 오늘날과 같은 토론회를 시작했습니다. 관훈토론회는 1970~80년에는 연 3~5회, 그 후에는 연 6~8회 개최됐습니다. 가장 많았을 때가 1988년으로 14회였습니다.

관훈토론회는 1980년 ‘서울의 봄’ 때 김종필·김영삼·김대중 등 이른바 ‘3김’을 차례로 초청하며 국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1987년 대통령선거 때 김대중·김영삼·김종필·노태우 등 ‘1노 3김’ 대통령후보들의 관훈토론회가 TV를 통해 방영되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후 대통령 선거 때마다 주요 대통령 후보는 거의 모두 관훈토론회에 나왔습니다. 대통령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는 대통령후보를 철저하게 검증하는 중요한 통과의례로 정착됐습니다.


관훈토론회에는 대통령후보를 비롯해 추기경, 국회의장, 국무총리, 장관, 감사원장, 정당 대표, 정치인, 서울시장 및 시장 후보, 경제·문화·종교·체육계 인사, 외국 대사와 외국 언론인, 한미연합군사령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초청되고 있습니다.

관훈토론회는 1980년 ‘서울의 봄’ 때 김종필·김영삼·김대중 등 이른바 ‘3김’을 차례로 초청하며 국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1987년 대통령선거 때 김대중·김영삼·김종필·노태우 등 ‘1노 3김’ 대통령후보들의 관훈토론회가 TV를 통해 방영되며 폭발적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후 대통령 선거 때마다 주요 대통령 후보는 거의 모두 관훈토론회에 나왔습니다. 대통령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는 대통령후보를 철저하게 검증하는 중요한 통과의례로 정착됐습니다.

관훈토론회에는 대통령후보를 비롯해 추기경, 국회의장, 국무총리, 장관, 감사원장, 정당 대표, 정치인, 서울시장 및 시장 후보, 경제·문화·종교·체육계 인사, 외국 대사와 외국 언론인, 한미연합군사령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초청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토론회를 기피한다고 그렇게 비판.. 비난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결국 회피를 하는 모습을 보이니.. 지지자들도 어떻게 옹호를 할 수 있을까 싶네요.. 그것도.. 관훈토론회가 주최하는 TV토론회인데 말이죠.. 역대 대통령 후보들도 거쳐간 토론회인데 말이죠..

 

바쁘다고 하니... 2월 17일.. 윤 후보가 뭘하는지 아마 기자들이 밀착취재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일 방문한 곳이.. 시덥지 않은 곳이라면.. 아무래도 지지율에 영향을 줄 여지가 크겠죠.

 

거기다.. 다른 후보들은 다 참석하는것 같으니 그냥 17일.. 윤후보를 뺀 나머지 후보들로만 토론회를 개최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윤후보는 이미 참여한 전례가 있었음에도 왜 토론회를 회피하는건지 의문이 드네요.. 차라리 일정조정을 해서 참석하는게 더 좋을텐데 말이죠..

 

다만 모르죠.. 17일 전에 지지율에 문제가 생기면 갑자기 일정 변경을 해서 참여한다 할지도..

 

아.. 그리고.. 후보가 이렇게나 바쁘다니... 유권자들도 예비선거일이나.. 선거당일 바빠서 대통령 후보자들이 누군지 볼 새 없이 그냥 대충 찍고 일보러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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