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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안 가봤지만) 아웃백 품질 별로.." 취준생 거짓폭로 일파만파

by 체커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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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측 법적대응 시사에 곧바로 "사실 아니었다"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BHC그룹에 인수된 후 음식 품질이 떨어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던 글이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글을 게시한 사람은 지난 3년간 아웃백을 방문한 적도 없는 20대 취업준비생으로 밝혀졌다.

18일 A씨는 TV조선과 인터뷰에서 “나쁜 생각으로 그렇게 올린 것은 아니었다. 정말 단순하게(생각했다)”며 “내가 올린 게 사실이 아닌데 사실인 것처럼 소비자분들한테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웃백에 몸 담으신 분들이 5000명 정도라고 하셨는데, 그분들의 사기를 저하시킨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웃백의 맛이 변했다”고 지적하며 한 누리꾼이 올린 메뉴 사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앞서 BHC 그룹 측은 17일 아웃백 온라인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A씨가 “사실이 아닌 글을 올렸다”며 사과했다고 밝혔다. BHC 그룹이 지난 16일 “근거없는 악의적 게시글”이라고 반박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지 하루만이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지난 3년간 아웃백에 간 적이 없고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을 짜깁기해 허위 게시글을 작성했다”고 고백했다.

BHC그룹 측은 “현재 이 사태에 어떻게 대응할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유포된 게시물의 진위를 떠나 고객들이 불미스러운 정보를 접하게 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아웃백은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으로서 맛과 품질, 위생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며 고객님들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웃백 메뉴가 bhc그룹의 원가 절감을 위해 일부 수정됐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bhc그룹은 지난해 11월 아웃백을 최종 인수한 바 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세트 메뉴에 감자튀김 대신에 치즈스틱이 나온다” “파스타에 들어간 새우의 종류가 달라졌다” “그릴에서 굽던 메뉴를 전자레인지에 돌린다”는 등 구체적인 지적을 늘어놓았다.

이러한 지적은 순식간에 온라인에 퍼지면서 아웃백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 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확산됐고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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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커뮤니티 사이트에 아웃백 메뉴에 대해 비판의 글을 올렸다 논란이 되었었나 봅니다.

 

일파만파 퍼졌다고 하는데.. 아웃백을 운영하는 bhc그룹에서 법적대응을 시사하고 준비하는 건가 싶은데..문제의 게시글 작성자가 아웃백 고객의 소리에다 사과문을 넣었다고 합니다..

 

이를 아웃백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워 알렸네요..

 

참고링크 : 아웃백 메인

그런데.. 관련기사의 댓글에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관련 글에 대해 수긍한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결국.. 진짜 고객들도 아웃백 메뉴가 나쁜 쪽으로 예전같지 않다고 하는 반응이 다수 나옵니다.. 가격은 올리고 퀄리티는 떨어뜨렸다는게 공통된 반응이네요..

 

이번일을 계기로.. 아웃백.. bhc는 자체 점검을 해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제대로 고객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고 말이죠.. 각각의 매장에 대한 메뉴점검도 하고요..

 

이번 사례 이후에도.. 개선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때는 허위사실이고 뭐고 아예 외면을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는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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