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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尹측 "국방부 이전은 현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해당할 것"

by 체커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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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은혜 대통령당선인 대변인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윤석열 당선인측은 21일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국방부 이전 관련 논의를 하기로 한 데 대해 "국방부 이전과 관련해서는 국군통수권자인 현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청와대가 국방부 이전 관련 NSC를 여는 것이 초유의 일이라고 하는데 안보 공백이 정말 없을 지, 군 지휘 통제 시스템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하면서 "그 부분에서의 협조와 기대를 물론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국방부 이전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에 대해 반박을 하며 "국방부 이전을 하기 때문에 안보공백이 있을 거라고 한다면 부대는 이동하지 말고 한 장소에서만 싸워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작 중요한 것은 어떠한 이동이 있다 하더라도 수시로 전쟁터에서 부대 이동이 잦을 수밖에 없는 군 특성상 물리적 이동과 관계없이 물 샐 틈이 없는 안보역량의 확보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이어 "국방부 내에 국방부 아래 지휘통제 시스템이 있다. 현재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바로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여러분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안보분야 공백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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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측의 발언..

"국방부 이전과 관련해서는 국군통수권자인 현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해당할 것"

국방부 이전에 관해 현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해당된다는 발언.. 명백히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가시킨다는 발언으로 봐야 하겠죠..

 

국방부 이전은 윤석열 당선인의 요구입니다.. 어찌보면 명령이고요.. 그런데 그게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

 

나중에 반발이 나오면 그걸 무마시키는 용도중 하나로 쓰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네요..

 

이에 반박하는 내용중..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는걸 찬성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관련 근거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YTN 라디오에 출연해서 한 발언을 근거로 들었군요..

 

참고뉴스 : 靑 "저흰 '광화문 시대' 못지켰지만..尹 의지는 지켜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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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공약·국정운영 방향 존중 기조 변함없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방침과 관련해“저희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못 지켰지만 윤 당선인의 의지는 지켜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21일 YTN 라디오에서 “(이전 관련 예산 등을) 당선인 측이 정식으로 요청하면 긴밀히 협의하면 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또 “당선인의 공약이나 국정 운영 방향을 존중하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두 분이 만나면 청와대를 국민 곁으로 가도록 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어떻게 잘 실현할지도 폭넓게 (얘기를) 나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졸속 발표’이자 ‘당선인의 횡포’라고 비판하며 집무실 이전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날 박 수석의 발언은 강경한 반대 입장의 민주당과 달리 청와대는 당선인의 계획을 존중한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사안을 대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회동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박 수석은 이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이 전 대통령 사면 반대 국민청원에 답할 것인지 묻자 “답을 준비하긴 할 텐데, 그 이전에 회동에서 주요하게 논의돼 결과가 나오면 청원 답변보다 먼저 나오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회동 결과가 답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진행자의 질문엔 “네”라고 답변했다.

박 수석은 지난 16일로 예정됐던 회동이 연기된 데 대해선 “국민께 죄송하다”며 “안정적이고 모범적인 인수인계를 빨리 보여드리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회동이 늦어지면) 청와대뿐만 아니라 당선인 측도 부담일 것”이라며 “진심과 신뢰가 바탕이 돼 어떤 것이든 터놓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윤 당선인의 공약.. 국정운영 결정에 대해 존중한다는 의미입니다.. 찬성한다는 의미가 아니고요.. 그 공약을 찬성할지 반대할지에 대한 입장에 대해선 이전 문 대통령이 개별적인 입장을 내지 말란 경고를 했기에 밝히진 않았네요.

 

그리고.. 의지는 이어가길 바란다는 말도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나중에 말바꾸지 말란 말도 됩니다..

 

그럼에도 윤석열 당선인측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관해 문재인 대통령을 어떻게든 끌어들이려 하는 것 같습니다.. 책임을 일부라도 지게 만들려는 의도가 명백해 보이네요.. 그래야 혹시라도 잘못되면 책임전가를 시킬 수 있을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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