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밤 대구에서 대리기사가 손님 2명에게 '폭행' 누명을 쓸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손님 2명이 대리기사 말투가 기분이 나쁘다며 욕설을 내뱉고 폭력을 휘둘렀는데, 대리기사가 경찰에 신고하자 오히려 본인들이 맞았다며 거짓말을 한 겁니다.
다행히 대리기사 바디캠에 두 사람의 범행이 모두 촬영돼 화를 면했습니다. 대리기사 신변 보호의 마지막 보루가 된 바디캠,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요?
피해 입은 대리기사의 심경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구성 : 조도혜 / 편집 : 차희주 / 제작 : D콘텐츠제작부)
대구에서 발생한.. 대리기사를 폭행한 남녀 이야기네요...
술을 먹고 차를 운전할 수 없어 대리기사를 불러 목적지까지 도착을 했는데.. 가는 도중에 남녀는 대리기사에게 결제에 대해 카드가 안된다는 말에 기분이 상했는지.. 인근 은행에 들러 돈을 빼고.. 그래서 어찌어찌 계산은 했는데.. 말꼬투리 잡고 대리기사를 폭행했습니다.
남성과 여성 둘 다 대리기사를 말이죠..
그래놓고.. 일방적으로 대리기사를 폭행해놓고..
대리기사가 먼저 폭행했다 떼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대리기사는 경찰에 신고를 하죠.. 일방적으로 폭행을 했으니.. 상처는 대리기사밖에 나지 않았죠...
그렇게 되니..
자해합니다.. 여성이.. 상처 만들려고 말이죠..
그리고 중요한 말을 하죠... CCTV가 없어서 대리기사가 폭행당했다는 걸 증명하지 못할 것이다..
아마 남녀가 서로 말짜고 경찰에게 우기면 대리기사를 가해자로 몰아 합의금까지 뜯어낼 수 있겠다 생각한 거 아닐까 싶죠..
그래서 신고받은 경찰이 도착을 하자.. 본격적으로 거짓말을 시작합니다.. 중간중간에 개그도 좀 하고..
하지만.. 대리기사는 처음부터 바디캠을 계속 돌리고 있었기에... 결국 증명하는건 어렵지 않죠..
경찰은 관련해서 기소해서 입건시킬 것 같습니다.. 진단서 첨부하면 상해죄로 기소가 가능하겠죠..
바디캠.. 착용하는 CCTV입니다.. 언제부턴지 필수품이 되었네요.. 어쩌다 이런 세상이 온 건지...
가해자들인 남성과 여성.. 제대로 처벌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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