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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경북 봉화 산불 17시간 반 만에 진화..잔불 감시

by 체커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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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낮 경북 봉화에서 시작된 산불 주불이 17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은 밤사이 산불 특수진화대를 투입해 불을 잡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산불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현재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북 봉화 산불 주불이 아침 7시쯤 진화됐습니다.

어제 낮 1시 반쯤 시작된 불이 17시간 반에 꺼진 건데요.

산림청은 밤사이 산불 특수진화대원을 투입해 불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택 1채와 창고 2동이 불에 탔습니다.

또 축구장 160여 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 120ha가 피해를 봤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은 헬기 25대와 인력 8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산불은 초속 10m가 넘는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했습니다.

이에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당장 투입이 가능한 모든 진화 자원을 동원해 불을 잡았습니다.

이번 산불은 봉화읍 화천리 화목 보일러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보일러에서 타다 남은 재를 비우는 과정에서 불이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다시 발화하지 않도록 인력을 배치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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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에서 산불이 발생했었습니다. 원인은 화목보일러에서 재를 치우는 과정에서 불티가 산으로 날아가 불이 붙어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진화가 완료된 뒤에.. 아마 산불 원인이 된 화목보일러가 있는 집에 대해선 벌금등을 물게 되겠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집 1채.. 창고 1동이 소실되었네요..

 

그래도 나름 빠르게 잡아서 다행입니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곳은 화목보일러가 있는 건물 주변이 방풍을 위한 울타리 설치가 필요하다는걸 이번 산불로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외 재를 청소하기 위해 불이 붙은 상태에서 재와 목재를 투입하는 방식보다.. 재를 다른 부분에서 빼낼 수 있는 구조등의 개선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기능을 가진 화목보일러도 있긴 하겠죠..

 

이런 화재 소식이 화목보일러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경각심으로 적용되서 좀 더 안전한 화목보일러 이용이 되도록 바뀌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화목보일러... 도시가스가 없는 곳에서 난방을 위해 쓰는 보일러중 연료비가 저렴한 보일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신에 보일러 사용을 위해 나무나 압축목재를 넣는 과정에서도 여러 사고도 발생하는 것도 알려져 있는데.. 이번 산불처럼.. 재를 치우는 과정에서 불티가 확산되지 않는 개선된 기능이 들어간 화목보일러가 보편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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