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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대통령실 '상대국 존중' 해명, 누리꾼들 "바이든은 왜 안했나"

by 체커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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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만찬 당시 미국 국가 연주에 의례
바이든 대통령이 사진 공유하며 논란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만찬 당시 미국 국가 연주에 가슴에 손을 얹는 의례를 표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상대국에 대한 존중의 표시”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바이든은 왜 똑같이 안했느냐”며 해명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공식 SNS.

대통령실은 23일 지난 주말 사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된 윤 대통령의 국기에 대한 경례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문제의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SNS에 공유한 사진으로, 만찬 전 의례로 미국 국가가 나오는 도중 바이든 대통령 본인을 포함한 미국 측 인사들이 가슴에 손을 얹는 의례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바이든과 함께 의례를 하고 있어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이어진 것이다. 하필 박병석 국회의장은 의례를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함께 찍혀 윤 대통령 모습이 더 두드러졌다.

대통령실은 사진이 논란이 되자 “상대 국가를 연주할 때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것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 표시”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또 “행정안전부 ‘대한민국국기법’과 정부 의전 편람을 보더라도 상대방 국가 연주 시 예를 표하는 데 대한 어떠한 제한 규정도 없다”고 설명했다. 상대국 국가에 의례를 표하면 안된다는 규정이 별도로 없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해명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미권에서 ‘chest salute’, ‘hand over heart’ 등으로 표현하는 가슴에 손을 얹는 동작은 군의 경례 동작과 마찬가지로 전세계적으로 자기 소속에 대한 충성의 표시로 통용되는 동작이다. 의례 준칙을 따질 것도 없이 대한민국 국가 수반인 윤 대통령이 구태여 남의 나라 국가와 국기에 경례를 할 이유가 없어 시민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누리꾼들은 대통령실 해명에 “바이든은 왜 우리 국가에 경례를 안했나”, “중국 정상과 만나면 오성홍기에도 경례를 할 건가” 등의 의문을 쏟아냈다.

또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하던 당시 사진도 재발굴됐다. 두 전직 대통령 모두 우리 국가가 제창될 때만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인 까닭이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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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연주될 때... 해당 국가 소속의 사람들은 가슴의 손을 얹어 국가에 대한 예를 표합니다..

 

소속이 아닌 국가가 연주될때는 가만히 서서 예의를 표하죠.. 딴짓하지 않고 말이죠..

 

근데.. 타국의 국가가 연주되는데 다른 이도 아나고 국가수반이 가슴에 손을 얹는다면... 속국으로서 예를 표한건가 싶겠죠..

 

국가에 대한 충성을 나타내는 행위이니까요.

 

그런 행동을 한게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합니다..이런 모습을 본 이들은 아마 한국이 미국의 속국으로서 예를 표한건가 의문을 가질법 할 겁니다.

 

대통령실에선 상대국 존중을 한 것이라 해명했는데.. 글쎄요.. 

 

그냥 잘못했다.. 실수했다 인정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해도 된다는 식의 다른 사례가 있긴 할까요?

 

더욱이..이전 정권의 대통령들은 하지도 않은 실수인데 말이죠..

 

이 논란에 대해선... 보좌진들의 잘못이 크겠네요.. 미리 언질을 줬으면 좋았겠는데..

 

뭐.. 그 보좌진들이 사실 뉴라이트 사관을 가진 이들이라.. 일부로 하게 한 것 아닐까 의심도 드네요..

 

보좌진들이 그렇다 할지라도 대통령이 제대로 알고 있다면 이같은 실수를 안하겠지만..

 

이번 사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인식을 가진게 드러난 것처럼 느껴지는건 왜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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