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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질병청창, 재유행 일파만파에도 "국가주도 방역 어렵다"

by 체커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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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9000명→23만명 증가..백경란 청장, 정부 방역 지향 목표 아냐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4주새 주간 코로나19 신규 발생이 5배 가량 증가한 가운데 백경란 질병청장이 국가 주도의 방역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19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통제 중심의 국가 주도의 방역은 지속 가능하지 못하고 또 우리가 지향할 목표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국가 주도 방역이) 민생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질병관리청

실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감염재생산지수(Rt)는 1.58로 3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도 증가한 상황. 특히 10세~19세의 일평균 발생은 113.6명으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여기에 ▲7세~12세 111.3명 ▲ 13세~15세 126.7명 ▲16세~18세 99.3명 등 학령기 연령에서 높은 발생률이 나타난다는 점은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이달 16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47.9명이며, 치명률은 0.13%로 나타났다.

오미크론형 하위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을 보면 ▲BA.2.3 23.8% ▲BA.2 10.0% ▲BA.5 47.2% 등이다.

의료 여력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전국 중환자와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 주와 비교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0%대로 치솟았다.

문제는 이런 재유행 상황이 당분간 지속되리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모델링 전문가들은 하루 확진자 발생이 다음 달 내 10만 명대로 늘 수 있고, 유행 정점은 8월 중순부터 말에 20만~28만 명가량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생활방역으로 전환, 이를 유지하고 있다. 백경란 청장은 “백신·치료제·진단검사·병상 등 대응역량을 감안하면 (현 재유행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도 “일상회복 기조는 유지하며 방역·의료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해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은 나의 안전과 가족, 사회구성원의 감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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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질병관리청의 현재의 코로나 감염확산에 대한 입장이네요.. 이미 여러 보도등을 통해 코로나 방역에 대해 대충 알고 있었지만..

 

이젠 공식적이라는 것... 개인이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입장 말이죠..

“통제 중심의 국가 주도의 방역은 지속 가능하지 못하고 또 우리가 지향할 목표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국가 주도 방역이) 민생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민생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접종이나 할 뿐.. 국가적으로 하는건 없다는 질병관리청의 입장..

 

그렇다면.. 결국 국민들이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것이 맞겠죠..

 

그런데.. 국가적인 방역정책이 안나온다면.. 아마도 나뉘어지지 않을까 싶은데..

 

감염이 우려되서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방역 철저히 하면서 접촉을 줄이거나 차단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감염이 되든 말든 돌아다니며 할건 다 한다는 이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죠..

 

후자가 감염확산에 기여를 할테고요.. 확진자수가 증가하면.. 결국 전자의 이들이 많아져 업소를 방문하는 이들은 급감할 겁니다.

 

이전 정권에서 방역패스등을 했는데 이를 두고 업주들이 꽤나 반발을 했었죠..

 

하지만 방역패스가 있기에 접종을 받은 이들이 안심하고 업소를 방문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염확산이 늘어나면.. 업소에서 감염되지 말란 법이 없으니.. 결국 업소를 찾는 이들은 줄어들 것이라는건 누구나 예상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과연 자영업자들은 윤석열 정권에서의 별다른 대책없는 방역대책에 대해 지지를 할까 의문이 들죠..

 

그렇다고 윤석열 정권에서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은 없을 겁니다. 영업에 장애를 주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안했기에... 해줄 이유도 없으니까요.. 

 

각자도생입니다.. 새로운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서 어디 가기도 겁나는 상황에서.. 별다른 방역대책도 없는 윤석열 정권이기에.. 이대로 과연 한국은 어찌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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