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 식약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용얼음, 슬러쉬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597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식용얼음 총 12건의 기준‧규격 위반 사실을 확인해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ㅇ 식약처는 여름철을 맞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식용얼음, 슬러쉬 등 다소비 식품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6월 7일부터 20일까지 이번 수거‧검사를 실시했습니다.
□ 수거‧검사 대상은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404건), ▲더치커피·타피오카 펄(87건), ▲슬러쉬(30건) ▲빙과(76건) 등이며, 검사항목은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세균수, 허용 외 타르색소 등입니다.
ㅇ 검사 결과,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의 제빙기 식용얼음 12건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585건)은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부적합하다고 판정된 12건 가운데 5건은 커피전문점에서, 7건은 올해 수거대상에 신규 추가된 패스트푸드점 식용얼음에서 발생했습니다.
- 부적합 내용은 과망간산칼륨 소비량*(9건)과 세균수(3건) 기준 초과이며, 제빙기 내부 청소 불량과 필터 오염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습니다.
*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 먹는물, 식용얼음 검사 시 유기물의 오염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서 당·알코올·단백질 등 유기물에 반응한 과망간산칼륨 양
ㅇ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얼음을 사용한 12개 매장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시키고 세척‧소독과 필터 교체 후 기준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습니다.
ㅇ 참고로 올해 제빙기 얼음의 수거 장소를 커피전문점에서 패스트푸드점까지 확대하여 수거‧검사를 실시했음에도 최근 3년간 제빙기 식용얼음의 수거‧검사 결과, 매년 부적합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 (’19년) 18%(233개 매장 중 41곳) → (’20년) 4%(362개 매장 중 15곳) → (’21년) 3%(401개 매장 중 12곳) → (’22년) 3%(404개 매장 중 12곳)
- 이는 식약처가 여름철 제빙기와 식용얼음의 위생관리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업계에 교육‧홍보해 영업자 인식이 개선되고, 세척‧소독 등 제빙기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여름철 다소비 제품 중 위해 우려 제품을 선별하여 지속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더운 여름날... 음료를 차갑게 유지하기 위해 얼음을 넣죠.. 식용얼음을 넣는데.. 콜라부터 커피까지 다양하게 들어갑니다.
먹는 얼음이기에 기준도 먹는물 수질기준으로 따집니다. 그리고 식약처는 이 식용얼음에 대한 점검을 했고.. 적발된 업체가 나왔다고 합니다.. 식용얼음 뿐만 아니라 다른 항목도 점검을 했으나.. 식용얼음에서 적발된 부분이 나왔을 뿐.. 다른 부분은 문제없다고 하네요..
원인은 제빙기... 얼리는 물의 원수는 문제가 없었는데.. 그걸 얼음으로 만드는 제빙기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적발된 업체는 제빙기를 교체하던지.. 청소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얼핏 봤을 때.. 과망간산칼륨소비량이 나와 뭔가 싶은 이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수질을 측정할 때.. 유기물등은 눈에 보이지 않죠.. 그렇다고 세균수를 따지는 BOD를 할려니 시간도 걸리고요..생물학적 산소요구량으로 유기물을 분해할 때.. 미생물이 쓰는 산소량을 뜻합니다. 보통 수질을 따질때 많이 쓰입니다.
그래서 COD를 측정한 것 같습니다. 간편하고 빠르거든요.. 화학적 산소요구량입니다. 유기물을 분해하기 위해 소모되는 산소량을 의미하고 수질을 따질때 쓰여집니다. BOD를 측정하지 못할 때 쓰이죠..
물에 녹아있는 유기물을 과망간산칼륨으로 산화를 시키는 방법인데.. 식용얼음을 녹인 물에 과망간산칼륨액을 첨가하고 중탕을 하고 옥살산나트륨을 첨가한 뒤에.. 과망간산칼륨액으로 적정.. 색이 변할때까지 천천히 넣습니다.. 색이 변한 직후.. 적정한 과망간산칼륨액의 소비량을 확인해서 COD를 측정하는데.. 이게 과망간산칼륨액 소비량을 뜻합니다.. COD를 언급하면 모르는 이들이 있을 것 같아 저리 언급한듯 합니다.
세균수는 채수한 물에 배양액을 넣고 배양을 시켜 증식한 세균을 확인하는 방법일 겁니다.. 먹는물 수질의 경우 염소소독.. 오존처리등을 해서 세균이 거의 없을테니 배양액을 투입해도 증식되는 세균수와 종류가 적을테니 원래대로라면 적어야 할 세균수가 이번 조사때 꽤나 나왔나 봅니다..
더운 여름날입니다.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날씨죠.. 위생에 철저히 해야 하고.. 그게 얼음이라고 예외일 수 없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좀 더 신경을 써서 제빙기등의 관리를 해주길 바랍니다. 고객들이 구매한 음식을 먹고 탈이라도 난다면.. 그 업소 다신 방문할려 하지 않을테니 말이죠..
'세상논란거리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하대 성폭행 사망' 가해자 검찰 송치.."살인 적용 안 돼" (0) | 2022.07.22 |
|---|---|
| ‘한약처방명’관련 온라인 부당광고 불법행위 점검 결과 (0) | 2022.07.22 |
| "BTS 팔 비틀고 꺾고" 정부인사 무례한 기념촬영에 '아미' 분통 (0) | 2022.07.21 |
| 직장 내 괴롭힘 신고했더니 전보조치한 사업주..첫 징역형 확정 (0) | 2022.07.21 |
| "소변 보고 도망간 초등생..부모는 사과 대신 욕설" (0) | 2022.07.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