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영빈관 신축계획 철회와 관련해 민주당이 외교 인프라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7일) 오전 SNS를 통해 국격에 맞는 새 영빈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민의를 세심하게 살피려는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 또한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랏빚 1,000조 원 시대를 만든 민주당이 세금 낭비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며 필요한 곳에 세금을 쓰면 무엇이 문제냐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태양광 사업, 월성원전 조기폐쇄,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의 혈세 증발사태부터 반성하라며 청와대 영빈관은 과거 문재인 정권 내부에서도 최악의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 적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갑자기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며 당 대표 부부에 대한 수사를 물타기 해야 한다는 강박과 무리수가 애처롭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대통령실의 영빈관 신축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나 봅니다.
영빈관 신축에 대해 국민들이 반발하고.. 이에 편승해서 민주당도 비난.. 비판을 하는 것 같은데...
근데..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비난하네요..
어차피 민주당은 야당입니다. 현 정권에 우호적이지 않죠.. 그렇다고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정권이나.. 민주당 비위를 맞춰 준 적도 없고요.
비난하는걸 하지 말라는 의도의 발언은 좀 그렇군요.. 물타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얼마전까지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까던 국민의힘 아니던가요? 몇달전 자신들이 한 행동은 잊은건가요.. 아님 일부러 외면하는 걸까요?
거기다.. 영빈관 신축에 대해 국민들이 비난.. 비판하는데.. 위의 내용을 볼 때.. 권 원내대표는 영빈관 신축을 해야 한다는 입장 같군요..
800억 혈세를 들여서 말이죠..
그거.. 나중에 차기 대통령이 청와대로 다시 복귀하면.. 그 용산에 신축된 영빈관은 어찌될까요? 새빛둥둥섬처럼 되는 걸까요?
나라빚 1000조 운운하는데.. 그리 빚이 많다면 아껴야죠.. 그런데 대통령 집무실 옮긴다.. 관저 옮긴다.. 국방부.. 합참 옮긴다 해서 쓴 돈이 얼마인지 벌써 잊은건가 싶은데.. 앞으로 계속 나온다고 하죠?
그 비용은 나라빚 아닌가요? 그리 펑펑 써대놓고 비판하는 야당에게 나라빚을 운운한 권성동 원내대표..
그럼 이명박, 박근혜 정권시절에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반성은 하긴 했나요? 기껏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는 말 이외에 말이죠.
관련해서 댓글에 이런 글이 있는데.. 공감이 가네요..
[권성동.. 옛날에 태어났다면 희대의 간신배가 되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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