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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한남동 공관 내준 외교부, 번번이 호텔 빌려 '외빈행사'

by 체커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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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빈관 신축 논란은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대통령실 이전에서 시작된 문제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취재해보니 생기지 않아도 될 문제가 또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한남동 외교부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내줬습니다. 그러다보니 외교 행사를 치를 곳이 마땅치 않아, 번번이 호텔을 빌려쓰고 있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달 초 라오스 외교부 장관이 우리나라를 찾았을 때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난 곳은 서울 시내 한 호텔입니다.

지난달 빌 게이츠 이사장이 왔을 때도 역시 호텔에서 만났습니다.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대통령 관저가 되면서 외교 행사를 치를 곳이 마땅치 않게 된 것입니다.

JTBC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외빈들과의 식사 비용에만 2천만 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된 셈입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만약 외교부 장관 공관을 그대로 썼다면, 대부분은 공관에서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행사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외교장관이 공관으로 쓸 서울 삼청동 부지입니다.

장관이 살 집만 공사가 끝났고, 근처에 들어설 외교 행사장은 아직 공사를 시작도 못했습니다.

박 장관이 취임한 이후 이달 초까지 장관이 국내에서 주최한 공식적인 외빈 식사 접대는 10건이 안 됩니다.

외교를 활발히 해야 할 정권 초기임에도 직전 정의용 장관 취임 직후 넉 달 동안보다 줄었습니다.

매번 호텔을 빌리기도 부담스럽자 행사 자체를 좀 줄인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복수의 당국자들은 "외교에서는 얼마나 외국 손님을 각별히 대하느냐가 중요한데, 공간이 달리 없어 대접할 기회가 미뤄진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공관 외교는 단순히 접대만 하는 게 아니라 한국의 이미지를 소개하는 외교의 장이기 때문에 민간 호텔을 쓰는 게 적절치 않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외교장관 공관에 연회장을 만들겠다며 새로 21억 원을 책정한 상태.

하지만 빨라도 내년 완공이 목표라 그때까지는 '호텔 외교'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 김홍걸 의원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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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겼었죠..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관저도 서초동에서 한남동 외교부장관 관저로 옮겼습니다. 

 

그러면서 400억이었던가.. 집무실 이전비용등을 언급하며 그게 끝인냥 언급을 했었습니다.

 

근데...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면서 투입된 혈세가 끝이 아니라는건 이미 몇몇 보도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지금도 집무실 이전.. 관저 이전과 그 여파로 혈세는 계속 투입되고 있습니다.

 

몇달 안된 정권에서 말이죠..

 

집무실 이전으로.. 용산 국방부청사에 있었던 국방부와 합참 이전은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이죠..

 

관저 이전으로.. 외교부장관 관저 이전도 지금도 진행중이고 그 내용이 위의 보도내용입니다. 저 비용.. 분명 외교부가 쓰는 돈으로 책정될 것이고..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비용에 책정되지 않고 누락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나중에.. 집무실 이전비용과 관저 이전비용을 통계낼 때... 외교부장관 관저 이전.. 그리고 외빈 접객에 필요한 행사장 관련 비용도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에 관한 비용으로 책정되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국방부 이전.. 합참이전.. 다 넣어야 하겠죠..

 

그렇게 나중에 최종적으로 쓴 혈세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나간 댓가로 쓴 비용... 아마 나중에 큰 논란으로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기 대선이 돌아올 때... 대통령이 누가 될지 모르겠으나.. 아마 청와대에 다시 들어갈지 여부가 대선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청와대로 들어간다 한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결국 윤석열 정권에서 집무실 이전을 하며.. 관저 이전을 하며 벌인 모든 일들이 결국 혈세낭비로서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는 논리로 윤석열 정권을 공격하지 않을까 싶군요..

 

윤석열 정권에서..지금은 철회했지만..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만들려고 했던 영빈관 신축에 대해.. 차기 정권이 쓸 곳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그런데.. 누구도 중요한 질문을 하지 않았고.. 윤석열 정권 관계자 누구도 답을 하지 않은게 있습니다.

 

차기 정권의 차기 대통령이.. 용산이 아닌 청와대로 복귀한다고 하고 들어간다면.. 그동안 윤석열 정권에서 벌인.. 시설들은 어찌되냐고 말이죠.. 윤석열 정권에서..집무실 및 관저 이전에 관련되어 그리 벌려놓고도.. 욕을 먹지 않을려면.. 차기 정권은 용산 집무실을 그대로 이어가야 합니다.. 근데.. 지금까지 봤을때는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이 나오든...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든... 과연 용산 집무실을 그대로 이어갈지는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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