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정치

군당국 '핵순항미사일 발사' 알았나 몰랐나(북한 12일 새벽 순항미사일 발사)

by 체커 2022. 10. 13.
반응형

다음

 

네이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전술핵운용부대에 배치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12일 새벽 서해상으로 2발을 발사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과 관련 우리 군 당국이 사전 탐지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2일 새벽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우리 군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발사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다가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가 있자 이날 탐지 사실을 공개했다. 순항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 아니어서 언론에 공지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하에 핵운용부대에 배치한 ‘북한판 토마호크’ KN-27 개량형에 대해 사전 탐지를 하고도 공개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 북한은 비행거리가 2000㎞라고 밝혔지만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장거리순항미사일을 평남 개천 지역에서 발사했다고 밝혔을 뿐 정확한 발사 시간과 고도 등도 알리지 않았다.

탄도미사일은 발사 후 높게 올라간 뒤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지만 순항미사일은 비행궤도가 자유로운 일종의 무인 공격기다. 따라서 순항미사일은 낮게 날면서 중간에 여러 곳의 중간기점을 거칠 수도 있다. 레이더로는 순항미사일을 탐지하기가 쉽지 않다.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레이더 전파는 일정한 높이 아래의 물체까지 닿지 못한다. 북한이 지난해 9월 11, 12일 발사한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한·미 군 당국과 정보 당국은 북한 관영매체를 보고서야 발사를 알았을 정도로 순항미사일 탐지는 그만큼 어렵다.

실제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8월 18일 담화에서 “참으로 안됐지만 하루 전(17일) 진행된 우리의 무기 시험발사 지점은 남조선당국이 서투르고 입 빠르게 발표한 온천 일대가 아니라 평남 안주시 금성다리였음을 밝힌다”고 했다. 당시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한·미 군 당국은 발사 지점으로 평양에서 서쪽에 위치한 온천을 지목했지만 김 부부장은 평양에서 북쪽에 위치한 안주라고 수정했다. 온천과 안주시는 직선거리로 92㎞ 정도 떨어져 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거리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편 합참에 따르면 지난 5일 0시 50분쯤 강원 강릉 소재 공군비행장에서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우리 군이 발사한 에이태큼스(ATACMS) 전술지대지미사일 2발 중 1발이 비행 중 추적신호가 끊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무-2C 탄도미사일 낙탄 사고 1시간 50분 뒤에 발사한 미사일로 우리 군의 대북 대응 및 타격 능력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반응형

북한이..10월 12일 새벽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주구장창 미사일 발사한 북한이기에 대응이나 잘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보도내용상 좀 심각한 부분이 있네요..

 

일단...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포착되면.. 일단 발사체든.. 미사일이든.. 뭔가 발사되었다는 보도를 먼저 냈었습니다.

 

미사일을 발사체라 한다고 그리도 비난도 많이들 국민의힘이나 보수진영에서 했죠..

 

근데.. 이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보도가.. 그것도 북한이 방송으로 내보내고 나서야 감지했다는 합참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이게 심각한 부분 아닐까 싶네요.. 즉 감지를 했지만 순항미사일이라는걸 제대로 파악을 못하거나 늦게 했거나.. 몰랐다는 것으로 보일 수 있을테니까요..

 

거기다.. 순항미사일 탄두에 핵탄두를 장착할 수도 있으니..포착해서 감시하는게 중요한 부분인데.. 그 부분이 위의 보도에선 그다지 언급이 없습니다. 거기다 밝힌 것도 12일 당일도 아니고.. 미사일 발사를 12일 새벽에 했음에도 13일에 밝힌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죠..

 

거기다.. 북한에 대응해서 쏜 지대지 미사일중 하나가 추적신호가 끊겼다고 하는데.. 목표물에 적중했더나.. 목표장소에 도착해서 끊어진 것이라면 모를까.. 발사후 비행과정에서 추적신호를 놓친건.. 나중에 북한으로 공격을 했는데.. 장님이 된 미사일을 쏘는 것과 뭐가 다를까 싶네요.. 

 

북한에 대한 감시망의 점검.. 그리고 보완이 필요하고.. 배치된 지대지 미사일에 대한 점검도 이번기회에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