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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지작사 예하부대 전차 10대 중 9대 APS 미탑재..방호력 우려

by 체커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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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K2 전차만 탑재..이마저도 소프트킬 APS
성일종 "北 대전차 화기 전력 강화..하드킬 APS 설치해야"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예하부대가 보유한 전차 10대 중 9대가 능동방어시스템(APS)를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PS 탑재를 통해 전차의 방호력을 강화, 북한군의 대전차 화기 증강에 대항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일종 의원이 14일 육군본부에서 제출받은 '지작사 예하부대 보유 전차 APS 장착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1500여대 전차 가운데 APS 미탑재 전차는 1300여대로 조사됐다.

K1A1 전차 400여대, K1 전차 900여대, M계열 전차 40여대는 APS가 장착되지 않았다. 200여대의 K2전차만이 유일하게 적외선 유도 교란 방식의 '소프트킬' APS를 장착했다.

APS는 전차의 생존성 향상을 위해 전차를 노리는 대전차 미사일과 대전차 로켓 병기 등을 무력화시키는 시스템으로 위협 요인을 사전에 감지해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APS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군의 전차 대부분이 APS를 탑재하지 않은 구형 모델이었는데, 우크라이나군의 대전차 화기에 의해 올해 9월까지 1000대 이상 손실이 발생했다.

 

북한 역시 우리 전차에 대항해 보병 분대 단위마다 대전차 화기를 배치한 상태다. 특히 지난 2012년 북한군 열병식에서 공개된 RPG(대전차 유탄발사기)의 신형 탠덤 탄두의 경우 반응 장갑에 대응해 만들어져 APS가 탑재되지 않은 우리 군의 주력 K1 계열 전차의 위협적인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APS가 장착된 K2전차에도 소프트킬이 아닌 능동 파괴 방식의 '하드킬' APS로의 개량이 요구되고 있다.

성 의원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2011년 '하드킬' 방식의 APS를 이미 개발했다"며 "당시 운용 비용 문제와 적 탄두 파괴 시 파편 문제로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대전차 화기의 활약상을 보면 전차 APS의 중요성은 뼈저리게 입증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주적인 북한군은 우리 전차 전력에 맞서 대전차 화기를 보병 분대마다 배치하는 등 비대칭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 군도 북한군의 대전차 화기에 맞서 신형 전차의 조속한 도입과 기존 전차에 APS 탑재 등 변화하는 한반도의 미래 전장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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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의원이... 한국군의 전차에 대해.. 북한의 대전차 화기에 대응하는 부분이 미흡하다며.. APS 탑재를 모두 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APS(Active Protection System)... 능동방호체계를 의미할 겁니다..

 

대전화화기로 전차를 공격시.. 날라오는 발사체에 대해 발사체를 무력화하는 방법인데.. 두가지네요.. 하드킬과 소프트킬...

 

이중.. 하드킬은 날라오는 발사체에 대해 요격을 해서 방향을 바꾸거나 중간에 폭발하게 만드는 방식이고..

 

소프트킬은 전파나 열영상.. 음파적 흔적을 없애서 감지를 못하거나 적게 만들어 제대로 조준되지 않도록 만들어 흘려보내는 방식입니다..

 

이중 소프트킬만 장착된 상태라는데.. 왜일까 싶죠.. 개발은 완료된 상태이기에 제조해서 부착하면 그만인데 말이죠...

 

일단.. 예산부족과 요격탄 파편으로 인해 아군 보병피해가 발생하기에.. 능동방호체계를 더 연구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이미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에서 봤듯이..능동방어체계로는 솔직히 막지 못하는걸 알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재블린의 경우.. 수평으로 러시아 전차에게 날아가 공격하는게 아닌.. 상승한 뒤에 러시아 전차 상부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공격시.. 능동방호로는 막을 수가 없는 걸 확인되었죠..

 

그외엔 비용면에서 비싸고.. 빠른 속도를 가진 날탄에는 무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기다 능동방호체계가 무거워 전차에 부담을 주는 것도 있겠군요.. 그래서 전차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런 사정이 있기에.. 성일종의원의 주장에 대해 그리 공감을 하진 않는 듯 보입니다.. 위의 보도내용에도 이런 문제점이나.. 상황등을 언급한 부분이 없죠..

 

거기다...근본적인 문제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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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윤석열 정권에서 국방비 삭감했습니다.. 그러니.. 국방비 삭감해놓고 뭘 하라고 요구하는게 과연 맞냐는 의견이 많네요..

 

일단 추가로 개발중이라고 하니...주변 보병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대전차무기에 대해 전차의 생존력을 올리는 방호체계가 빨리 완성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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