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공산주의자가 맞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역대 경기도지사 중 대북 사업에 가장 많은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 위원장의 그동안 발언을 보면 북한을 적대시하고 절대 대화를 해서는 안 될 상대 등 극우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하지만 역대 도지사 중 남북 관계에 가장 돈을 많이 쓴 사람이 바로 김 위원장”이라고 모순적인 행보를 꼬집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재선 경기지사를 지낸 김 위원장은 114억3700만원으로 역대 지사 중 가장 많은 대북 사업 지원액을 집행했다. 손학규 지사 78억6100만원, 이재명 지사 60억9800만원, 남경필 지사 37억5500만원, 임창열 지사 10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최근에 이런 (극우적) 발언을 하고 있고, 과거에는 어떤 목적으로 이렇게 예산을 썼는지는 물어봐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찌 됐든 그런 극우적 생각을 하고 있는 도지사마저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이 현재 우리 경기도의 현황이고, 그게 우리가 지향해야 될 바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주는 지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사노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본인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고 했다”며 “확실하게 김일성 주의자로 굉장히 문제가 많은 발언”이라고 언급했다 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 끝에 퇴장 조치됐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경기도지사 재직시절.. 대북사업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썼다고 합니다.
역대 경기도지사들 보다 말이죠...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 김 위원장인데.. 정작 이전 도지사 시절에는 대북사업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하니.. 특히나 저 비용이 오롯이 김문수 위원장의 돈은 아닐 터.. 논란이 되겠죠...
다만.. 꽤 오랜 시절에 했던 것이고.. 당시에는 이정도까지 북한과 적대관계를 보인 적은 적었지 않았을까 싶네요.. 2006년부터 2014년까지이니..
그렇기에.. 이제사 당시 경기도지사로서.. 북한에 퍼주기 예산을 집행했다는.. 그것도 이전 경기도지사들보다 많이도 썼다는 비난이 나오는데.. 생각해보면.. 김문수 위원장.. 경기도지사를 연임했었습니다. 즉.. 위의 예산은 4년간 썼다는 예산이 아닌.. 8년간 썼다는 예산으로 볼 여지가 큽니다. 저걸 반정도로 나누면.. 손학규, 이재명 때보다는 적게.. 그리고 집행건수는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네요..
그부분을 염두하고 비판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4년과 8년의 차이는 크죠.. 그리고 경기도를 책임지는 경기도지사라 해도.. 정작 당시 집권한 정권의 방침에 따라가긴 했을테니 말이죠..
어찌되었든.. 대북관련 예산을 경기도지사시절 많이도 집행했다 한들.... 오래전 이야기이고.. 진보에서 보수로 넘어온 인사이기에 뭐라 따져봐야 정작 현재는 극우인사인건 누구나 인정하는 상황인데.. 논란이 계속 될까 싶네요.. 다만 조롱거리정도는 이어질듯 싶군요..
그리고.. 저리 집행된 게 있으니... 아마 이렇게 따지는게 더 타격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요새 북한에서 미사일 자주 쏘죠.. 그 미사일을 만들고 쏘는 비용...북한에 퍼준 돈으로 만들고 쏜 거 아니겠냐는 보수진영의 비판이 나오는데.. 김문수도 이에 일조를 했다는 비아냥은 제대로 먹힐듯 싶네요.. 그동안 쏜 미사일중에는 김문수 위원장이 경기도지사에 퍼준 예산으로 만든 미사일도 있을 거라며 말이죠..
개인적으론.. 김문수 위원장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된 것은 윤석열 정권에선 최선의 선택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타협과 중재를 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원했다면 그 자리에 적합한 인물은 아닙니다. 노동계나.. 경제계나.. 모두에게 인정하는 이가 그자리에 앉았다면.. 아마 통합이 이루어졌을지도 모르고.. 이는 윤석열 정권에겐 그나마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줬을 겁니다.
근데.. 김문수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행보로 볼 때... 자신이 몸담았던 노동계에 대해.. 자신의 이력을 발판삼아...
일어서지 못하게 완전히 찍어누를 인물이지 중재해며 달래주는 인물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아마도 나중에는 기업이 원하는대로 대변해주다.. 노조를 찍어누를 빌미를 많이 만들어..경찰이나 검찰이나 민노총과 한노총을 찍어누르는데 일조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노조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직접 뛰어 봤으니 잘 알 터.. 노동계를 떠난지 오래되었다 한들.. 민노총이나 한노총이나.. 완전이 뒤바뀌는 일은 없었으니.. 김 위원장도 내부시스템 정도는 알고 있고.. 더욱이 내부사정 잘 아는 이를 예전 인맥을 이용해서 포섭하는것도 가능할테니 말이죠..
경찰국의 아마 그 사람이 예전 경찰에게 어떻게 하며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을 파탄시킨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문수 위원장을 지명해서 임명한 것이라 봅니다. 와해시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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