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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관광객 또 무더기 잠적…'양양~베트남' 하늘길 닫았다

by 체커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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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이 수십 명 씩 사라졌습니다. 처음부터 불법 체류를 목적으로 들어온 걸로 보입니다. 양양에서 베트남을 오가는 하늘길은 열린지 2주 만에 다시 닫혔습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탑승 수속 창구의 불이 꺼졌습니다.

항공편 정보를 알리는 전광판은 텅 비었습니다.

베트남 관광객이 사라지는 일이 계속 벌어지자, 항공사가 항공편을 결항시킨 겁니다.

[항공사 관계자 : (현지 여행사에 관광객) 이탈 방지에 대한 어떤 대책을 그 기간 조금 세워보라 하면서 저희가 선제적으로 비운항 처리를 한 겁니다.]

지난 13일부터 25일 사이 양양국제공항으로 베트남인 1600여 명이 들어왔는데 이 가운데 67명이 자취를 감췄다고 법무부는 밝혔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 숫자는 지금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측정이 안 됩니다. 100명 가까이는 돼요.]

이들은 '무비자 입국 제도'를 이용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지역경제와 공항을 살리겠다며 강원도가 지난 6월부터 도입한 제도입니다.

사라진 관광객은 불법 체류가 목적이었던 걸로 추정됩니다.

[국내 전담 여행사 관계자 :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해서 브로커들이 데리러 와요. 저희가 그걸 포착을 하고 출입국사무소에 신고를 한 적도 있고…]

법무부는 여행사들을 상대로 입국 경위를 조사하고 사라진 관광객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부터 무단 이탈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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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무비자 입국을 한 베트남인들 다수가 잠적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들은 불법체류자가 된 셈이 됩니다.

 

목적도 분명하겠죠. 한국내에서 돈벌기 위해..

 

이에.. 무비자 입국제도를 없애라는 말이 나옵니다.. 

 

보통.. 무비자 입국제도를 언급하면 제주도부터 떠올립니다.. 그런데.. 국제공항이 있는 지자체에서 무비자 입국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었나 봅니다.

 

위의 내용에선 지난 6월.. 즉 2022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현재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지사직을 수행하는데.. 김 도시자를 비난하는 이들이 있네요..

 

일단..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무비자 입국을 도입한건 아닙니다. 전임 도지사인 최문순 전 도지사가 도입을 추진했고 시행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고.. 무비자 입국제도를 일단 중지시켰죠.. 출입국 루트를 줄여 확진자가 걸러지지 않고 한국내로 들어오는걸 막기 위함입니다.

 

그러다가.. 6월에 다시 시행하는 것인데... 김진태 도지사는 사실 6월에 당선이 되었지만.. 7월에 취임했습니다.

 

따라서.. 김 도지사 입장에선 억울 할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만 현 강원도지사이기에 책임은 없다 할 수 없죠.. 

 

무비자 입국제도의 단점이 드러난 사례입니다. 애초.. 제주도부터 이런 잠적사태는 빈번했습니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제도이긴 한데.. 무비자 입국제도를 적용하는 국가를 가려서 지정했었어야 했죠.. 애초 한국내 불법체류자들의 주 국적 순위를 매겨 무비자 입국제도 비적용 대상으로 지정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하면.. 무비자 입국제도가 아니더라도.. 그들.. 잠적한 베트남인들은 관광비자를 받고도 들어와서 잠적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로선 최선은 결국 이들이 잠적을 해도.. 타지역으로 못빠져나가게 만드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죠.. 그런면에선 제주도가 그나마 무비자 입국을 해도.. 결국 육지로 못올라오는 한.. 다른 곳으로 못가기에 결국 잡히거나 순순히 알아서 돌아가기도 합니다. 물론 육지로 가기 위해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하기도 하지만..

 

그리고.. 그냥 무비자 입국제도를 적용하는 국가중.. 한국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국적을 따져서.. 적용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그게 현재로선 최적의 보완방향이 아닐까 싶네요..

 

일단.. 이미 전국으로 퍼졌겠지만.. 다 잡아들여 강제출국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보도등을 통해.. 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 노동자들.. 특히나 동남아시아와 중국쪽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편견은 계속 될듯 싶군요.. 안좋은 쪽으로.. 그리고 이부분에 대해선 인권위는 입닥쳐주면 더욱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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