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택시비 내고 가라" 말하자…갈비뼈 부러질 때까지 폭행

by 체커 2022. 12. 20.
반응형

다음

 

네이버

[앵커]
택시비를 내지 않은 40대 승객이 항의하는 70대 기사를 마구 때렸습니다. 이 승객은 최근 흥행하고 있는 한 영화 제작에 참여한 인물이었습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기사는 한참 기다립니다.

갑자기 깬 승객.

[내릴게요. {아니 차비, 돈 주고 내리라고.}]

그대로 내리려 하자 기사는 붙잡습니다.

실랑이가 시작됩니다.

[선생님 내가, 내가 내주세요.]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승객과 차비 달라는 기사의 밀고 당기기는 계속됩니다.

[내가 떼먹으려고, 안 내려고 그랬어요? {그럼 왜 안 줘요?}]

점점 흥분하던 승객.

기사에게 내리라고 하기 시작합니다.

[나와봐요. {뭘 나와봐요.}]

거부하면서 붙잡자 욕설을 내뱉습니다.

[한모 씨/가해자 : 도망간다고요? 이 XX 진짜… {욕하지 말아요.}]

결국 택시에서 내린 승객, 기사를 손으로 치더니 건물 벽으로 밀어 붙입니다.

승객은 40대 한 모 씨 알고 보니, 최근 흥행중인 한 영화 제작 실장으로 일했습니다.

기사는 70대였습니다.

또 기사를 넘어 트리고 다시 일으키는 듯 하더니 밀쳐버립니다.

쓰러진 기사를 발로 밟다 자신이 넘어지더니 위에서 내려다보며 때리고, 발로 반복해서 밟습니다.

[구모 씨/택시기사 : 다짜고짜 발을 걸어서 쓰러뜨려가지고 머리를 한 대 때리고 골반을 발로 한 번 밟고…]

기사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승객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가 영상을 보여주자 합의를 시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반응형

40대 남성이..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온 후.. 돈을 안내고 내릴려다.. 요금을 달라는 택시기사를 폭행했다고 합니다..

 

무임승차죠.. 술먹고 한 짓이라고 하네요..

 

근데.. 이 가해자.. 최근 흥행중인 영화 제작 실장으로 일했었다고 합니다..

 

한국인에.. 현재 흥행중인.. 아마 한국영화 제작에 관련된 인물이라는 의미인데... 아마 개봉중인 영화중 하나 아닐까 의심이 되죠..

 

발뺌하다 이미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니.. 합의를 시도... 아마도 이후 위의 보도를 내려달라는 요구도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현재 상영중인 영화의 매출에 악영향을 줄게 뻔할테니 말이죠..

 

논란이 커지면.. 어떤 영화의 제작에 참여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닌 곳의 영화사는 자신들의 직원었던 이가 아니라고 입장을 낼테니 말이죠..

 

술먹고.. 범죄를 저지르면.. 심신미약이라 해서 감경되는 사례.. 요새는 좀 줄어든다고도 하긴 하던데.. 아직도 심신미약 인정사례도 있기도 하죠.. 언제쯤 감경이 아닌.. 더 엄하게 처벌하는 사례가 정착될련지...

 

그리고.. 이번 사례가 아마도 택시기사들이 야간에 운행을 잘 하지 않을려 하는지에 대한 해답중 하나 아닐까 싶네요. 요새 할증 확대로 다시 야간 운행을 하는 택시 수가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야간 운행을 꺼리는 택시도 남아 있는게.. 이런 사건들을 체험했거나.. 주변에서 당한 사례를 들어서 꺼려지는거 아닐까 싶네요.. 위의 보도에서 만약 남성이 폭행한 뒤에 도망을 갔다면.. 범행 장소와 CCTV 여부에 따라선 못잡을 수도 있었을테니 말이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