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건·해외유입 7건···미국서 우세종
[서울경제]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XBB.1.5 변이가 국내에도 이미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질병관리청은 "XBB.1.5가 지난해 12월 8일 국내에서 첫 확인됐다"며 "지금까지 국내 6건, 해외 유입 7건 등 총 13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재조합 변이바이러스인 XBB는 지난해 10월 초 국내에 유입된 사실이 알려졌으나 XBB.1.5의 경우 통계에 별도로 집계되지 않았었다. XBB.1.5는 오미크론의 최신 하위변이 중 하나로, 더 높은 면역 회피력을 무기로 최근 미국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바이러스다.
지난 3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XBB.1.5 감염에 의한 발병률이 최근 1주일 새 약 2배 증가했다. XBB.1.5 변이 검출률은 41%가량으로 곧 우세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XBB 하위변이가 코로나19 치료제인 이부실드 뿐 아니라 개량 백신에 대한 저항력까지 갖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우려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우리나라에서 검출되는 변이의 62.0%는 BA.5 세부계통으로 이중 BA.5은 46.1%, BQ.1은 7.2%, BQ.1.은 5.0%다. 그 외에는 BA.2.75가 7.9%, BA.2.75의 하위변이인 BN.1이 24.4%를 차지하고 있다. XBB.1.5를 포함한 하위 변이는 5.7%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
뭐.... 알아서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 잘 쓰고.. 먹을거 잘 먹고.. 잘 씻고.. 뭐 그래야 겠네요..
현재 이미 있는 백신은 소용없다고 하니.. 감염을 막을 수는 없다는 의미죠..
위의 보도내용에선 백신이 소용없다고 하는데... 중요한건 치료제 효능 여부 겠군요.. 감염을 막을 수 없다면.. 치료라도 잘 되야 최악의 상황은 면할테니 말이죠..
뭐.. 변이가 여러번 거치면서 그동안 독성은 낮아지긴 했는데.. 이러다 갑자기 독성이 높아지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또다시 코로나 초기의 상황으로 돌아갈까 걱정이군요.
'세상논란거리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호조무사가 615회 홀로 봉합수술… 수술 보조는 알바생이 (0) | 2023.01.03 |
---|---|
전장연, 성신여대역 탑승후 DDP역 하차...재탑승 막은 지하철 보안관과 충돌 (0) | 2023.01.03 |
전장연 시위에 ‘승차 저지’ 대치…이시각 삼각지역 (0) | 2023.01.02 |
정기석 “코로나 백신 접종하면 5000~1만원 문화상품권 지급 고민해야” (0) | 2023.01.02 |
'146번 새벽버스' 탄 한총리, 첫차 당겨달란 요청에 "잘 해결" (0) | 2023.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