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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100분 토론’보다 더 긴 통근시간… "출근하다 벌써 지쳐요" 한숨

by 체커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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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보다 더 긴 통근시간"출근하다 벌

지난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작품성 이외에 또다른 이유로 화제가 됐다. 경기도 변두리에서 서울을 오가는 여주인공의 고단한 출퇴근길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샀던 것. 시골길을 걸어 마을버스를 타고 다시 전철로 회사까지 가는 드라마속 출근길 만큼, 현실의 출근길도 못지 않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심지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업무보고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나의 해방일지'를 봤느냐는 질문을 하기까지 했다.


■직장인 통근 시간 평균 30.8분?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기준 직장인들의 평균 통근 시간은 편도기준 30.8분이다. 통근을 하는 직장인 2328만명 중에 집에서 회사까지 걸리는 시간이 30~45분이라는 응답이 710만명(30.5%)로 가장 많았고, 15분~30분이라는 답변이 616만명(26.5%)이었다. 통근 시간이 15분 미만이라는 답변은 511만명(21.9%)로 나타났다. 정리를 해보면 직장인 10명중 8명은 집에서 출발해 45분 이내에 회사에 도착한다는 얘기다. 나머지 357만명(15.3%)의 직장인들은 통근길에 1시간이 넘게 시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출근 시간이 더 걸린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평균 통근 시간은 37.5분으로 통계청 전국 평균 보다 6.7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왔다. 출근 시간이 1시간 미만이라는 응답은 78.5%로 전국 평균과 비슷했지만 1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응답은 21.9%로 훨씬 높았다. 집이 서울이지만 회사로 출근하는데 1시간~1시간 30분이 걸린다는 응답이 18.1%나 됐다.

국토교통부 조사의 통근시간은 이보다 더 길어진다. 국토부의 2020 대도시권 광역교통 통행량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평균 출근 시간은 52분, 퇴근에는 59분이 걸렸다. 출·퇴근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권역은 대구권으로 출근은 58.3분, 퇴근은 63.6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공식적인 통근 시간 통계만으로도 직장인들의 출퇴근 스트레스가 엿보이지만 민간 조사에서는 또 다른 결과가 나온다.

지난해 6월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9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경기권에 사는 직장인들은 출퇴근 왕복 소요시간이 평균 102분이라고 응답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들도 평균 79분이 걸린다고 했고, 지방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의 통근 시간은 61분으로 답했다. 일자리 앱 벼룩시장의 조사에서는 경기·인천 거주 직장인들이 왕복 출퇴근에 평균 102분, 서울은 87분, 지방도 79분이 걸린다고 했다.

■투자 늘어도 늘어난 통근 시간

재미있는 부분은 소득과 출근 시간의 상관관계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월 소득 200만원 미만 직장인의 경우 '출근 시간 30분 미만'이 42.3%로 가장 많았다. 이에 비해 월 소득 500만원 이상 직장인의 출근시간은 '1시간 미만'이 46.6%로 가장 높게 나왔다. 통근 시간 1시간~1시간 30분을 기준으로 살펴보니 월 소득 500만원 이상 직장인은 19.5%가, 200만원 미만은 15.1%가 해당했다. 월급이 적을 수록 회사 근처에, 많을 수록 회사에서 멀어진다는 결과다. 사회 초년생일수록 기숙사나 회사 인근의 원룸·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렇다 보니 뚜벅이 출근족들도 적지 않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10명 중 2명 꼴(18.8%)은 걸어서 출퇴근을 한다. 버스와 지하철 다음으로 많은 통행수단이다.

정부는 국민들의 통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집행해 왔다. 수도권 지하철 노선 신설·연장, 광역버스 확대,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신설 등 다양한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아이러니는 이같은 대규모 투자가 수십년에 걸쳐 진행됐지만 실제 통근 시간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00년 28.4분이었던 출근 시간은 2010년 29.6분, 2020년에는 30.8분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통근에 1시간 이상 걸리는 직장인 숫자도 2000년 249만명(14.4%), 2010년 338만명(15.7%), 2020년 359만명(15.4%)으로 계속해서 늘었다. 국민이 희망하는 최대 출근 시간이 약 40분(한국교통연구원 조사)인 것을 감안하면 수백만명의 직장인들은 여전히 '나의 해방일지' 여주인공과 같은 상황인 셈이다.

실제로 국토부가 제 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서 공개한 2030년 통근 시간 목표는 30분 후반이다. 2020년 통근 시간을 40분대라고 잡고 2030년에는 30분 후반, 2040년에는 30분 초반대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다. 참고로 한국 직장인들의 통근 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가장 길다. 2014년 OECD 평균 통근 시간은 28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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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시간에 관련된 보도네요...

 

근데... 이걸 보고 곰곰히 생각하면... 이런 통근시간을 만든게.. 과연 정부.. 지자체 때문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왜... 애초 한곳에 기업들의 사옥들이 밀집되어 들어왔습니다..

 

직장 자체를 서울 주요지점에 세웠으니... 여길 가야 하는 직장인들은 주변에 집을 구하고 싶겠죠..

 

그런데.. 땅의 면적은 한정적인데... 원하는 이들은 많으니.. 아파트를 지어 좁은 땅덩어리에 많은 이가 주거할 수 있게 한들.. 한계는 명확하고.. 결국 경쟁에서 밀려난 이들은 점점 서울에서 멀리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도 출퇴근은 해야 하니.. 수도권 외각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게 되는데.. 차.. 지하철.. 버스.. 다 한꺼번에 들어왔다가.. 퇴근시간대에 다 나가니.. 교통대란은 예고된 셈이 되죠..

 

위의 보도내용은 돈을 아무리 투자를 해도.. 긴 통근시간을 줄일 수 없다는 보도입니다.

 

그럼.. 언론사는 보도를 내면서 보도를 본 이들이 뭘 얻길.. 뭘 이해하길 원하는 걸까요? 혈세 더 투입해서 통근시간 줄이도록 개선해야 한다는게 보도의 핵심일까요?

 

그런데 말이죠.. 잠시 길게 생각하면.. 아예 근본적 해결책은 있습니다..

 

그냥.. 서울에 있는 각각의 기업의 본사를 그냥 지방으로 이전하면 끝입니다..

 

그렇게 되면..그 회사에 다니는 이들은 비싼 서울땅에 집을 구할 필요 없습니다.. 아니.. 집은 자식들 교육과 인프라 때문에 놔둔다 한들... 출퇴근을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방에서 집구해 짧은 시간과 거리의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위의 보도내용에는 이런 내용이 없습니다.. 그저.. 통근시간 줄이기 위해 혈세 더 투입해야 한다는 내용같아 보이고요..

 

그런데... 그 출퇴근을 하는 이들을 실어 나르는 여러 수단...버스, 지하철, 택시... 특히 버스나 지하철의 경우.. 인력충원을 하는 곳이 얼마나 있나 언론사는 언급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이나.. 배차시간을 줄일려면.. 그만큼 많은 차량 혹은 지하철과 그걸 운전하는 인력이 더 많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근데.. 정작 버스회사나.. 지하철공사나.. 특히 코레일 쪽에선 적자 개선한다고 인력감축을 하기까지 합니다.

 

그럼 배차간격을 줄일 수가 없죠.. 아니.. 줄일려면 그나마 남아 있는 이들을 더 가혹하게 굴려야 합니다.

 

이는 이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크게 높여주죠.. 돌연사 보도도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내용을 담은 보도는 보이지도 않네요..

 

언론사가 각 회사의 홍보팀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는 보도가 나왔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귀사의 본사.. 사옥을 서울과 경기도 이외 지자체로 옮길 생각은 없는 것인지... 왜 서울을 고집하는 이유가 뭔지..]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라는 답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인터넷이나 택배등이 잘 되어 있는 현 상황을 생각하면 맞지 않는 답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방으로 보내는 건 기업들의 본사.. 사옥만 해당되는게 맞을 겁니다.. 상업부분은 인구밀집에 따라 업소들이 알아서 움직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만약 기업들이 탈서울.. 탈 수도권을 하게 된다면.. 당장에는 상업부분은 움직이지 않더라도.. 점차 지방으로 옮긴 본사를 따라 이동한 이들을 따라서 적정하게 퍼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국가와 지자체가 개입할 부분은 그렇게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에 대해.. 도로.. 통신.. 전기.. 주거구역등의 보조를 해주는 선이 적절하겠고요.. 쓸데없이 밑빠진 독붓기의 서울 통근시간 줄이기 혈세투입보다는 적게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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