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정치

윤 대통령 "욕먹을 거 두려워 마라"…장관들에 '대국민 정책 마케팅' 강조

by 체커 2023. 3. 22.
반응형

다음

 

네이버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야당이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 야당을 직접 설득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그런 얘기를 듣고 부끄러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1일) 국무회의 비공개 발언에서 방일 도중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지도부를 접견한 일을 꺼내며 이같이 말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오늘 언론 통화에서 전했습니다.

당시 입헌민주당의 나카가와 마사하루 헌법조사회장은 "곧 방한해서 한국 야당 의원들을 만나 미래를 위한 한일관계를 함께하자고 설득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일본은 여야 없이 한일관계 개선을 환영하는데, 한국 야당은 반대만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사실상 한국 야당이 보기 부끄럽다고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일 양국 간의 반목을 '담장'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잘 지내던 이웃집이 있는데 물길 내는 문제로 서로 담을 쌓기 시작했다고 치자"며 "담을 허물지 않으면 둘 다 손해인데, 그냥 놔둬야 하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상대가 담을 허물기만 기다리기보다 내가 '이거 봐' 하면서 먼저 허물면 옆집도 그 진정성을 보고 같이 허물게 되고, 그러면 다시 좋은 관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통해 한국이 도덕적 우위와 정당성을 갖고, 일본 측의 호응 조치를 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달로 예정된 일본 지방선거가 지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한국을 답방할 즈음엔 '선물'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정책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이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한 데 따른 반응으로 해석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근로시간은 고용노동부만의 일이 아니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모두의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주문하며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정책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세탁기 마케팅을 사례로 들어, 경쟁 대상은 다른 회사 세탁기가 아니라 자동차·휴대전화 등 전혀 다른 분야가 될 수 있다는 언급도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책 마케팅을 책임지는 국무위원들을 향해 "욕먹을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라며 "나중에 제대로 된 최종안을 만들면 비판하던 국민도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근로시간 유연화 방안을 확정하기 전 여론조사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반응형

교묘하게 선동한다... 보수쪽에선 빨갱이들이 하는 수법이라 말합니다. 종북 주사파 말이죠..

 

그걸 현재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하는 것 같습니다. 태생이 종북주사파인 뉴라이트라서 그런건가 싶더군요.

당시 입헌민주당의 나카가와 마사하루 헌법조사회장은 "곧 방한해서 한국 야당 의원들을 만나 미래를 위한 한일관계를 함께하자고 설득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일본은 여야 없이 한일관계 개선을 환영하는데, 한국 야당은 반대만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사실상 한국 야당이 보기 부끄럽다고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이후... 일본 정치계에서.. 한국 야당을 만나 함께 하자 설득하겠다는 말에.. 대통령실은 여야 없이 한일 관계 개선을 환영한다 입장을 내는데 한국 야당은 반대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입장에선 환영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아무것도 내준게 없는... 받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뭘 줬을까요? 

 

수출규제를 풀었나요?

 

[세상논란거리/국제] - 니시무라 경산상, 한국에의 수출 규제 「해제가 아니다」윤 대통령 발언에 반론 / 西村経産相、韓国への輸出規制「解除ではない」 尹大統領発言に反論

 

해제가 아니라고.. 일본 언론사도 아니고 경산상.. 일본 경제산업상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을 믿냐고 따지는 박진 외교부장관이.. 이 부분에 대해 뭐라 반박할 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일본은 예전 경제구조로 돌아오길 원합니다. 한국에 빨대를 꽂고 이득을 챙기던 그때로 말입니다.. 상황봐서.. 소부장을 일본이 장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싶죠.. 그래서 다시 한국이 일본에 의존적인 경제구조로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정책을 펴겠죠.. 그래서 확보한 자립도를 떨어뜨리고.. 다시 일어서지 못하게 하여 차후에도 수출규제 카드를 쓸 수 있고.. 그때는 이번처럼 극복하지도 못하게 만들려 시도할테고요.. 그래야 자신들의 돈줄로서 계속 유지할테니 말이죠..

 

한국은 일본에 대해 계속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미국과 중국과의 교역을 통해 채웠는데.. 현 정권은 중국에 대해선 적대적이죠... 대중 무역흑자는 기대할 수 없다는 의미 아닐까 하죠..그러니.. 일본으로선 기회 아닐까 싶군요. 그렇기에 쉽게 수출규제를 풀리 없습니다. 그리고 설사 풀어준다 한들.. 다시 수출규제를 할테고요.. 일본에 불이익이 올 것 같으면 말이죠.

 

사죄한다는 성명을 냈나요?

 

역대정권의 입장을 계승한다 했는데.. 이전.. 일본의 역대 정권중에는 사죄를 하는 입장을 낸 정권이 있지만.. 그걸 부정하는 입장을 낸 정권도 있습니다.. 모두 계승하겠다는건 사죄도.. 부정도.. 다 한다는 의미 아닐까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논란거리/국제] - 日외무상 "'김대중-오부치 선언' 등 역대 내각 역사인식 계승"(종합)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보상도 정작 일본 전범기업이 내는 것도 아닙니다. 그 그룹에 참여를 한다는 것이지.. 얼마를 낸다고.. 보상금을 낸다고 입장을 내지도 않았습니다. 아니.. 

 

참고뉴스 : '위안부 합의'보다 못한 강제동원 해법…日 완전면피

참고뉴스 : [4년만에 한일경제 정상화] 정부 `대승적 결단` 자평했지만… 日 성의있는 후속조치 관건

"이번 한국 정부가 발표한 조치는 일본 기업의 재단에 대한 거출 등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정부로서는 민간인 또는 민간 기업에 의한 국내외의 자발적인 기부 활동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신경도 안씁니다.. 내지도 않거나.. 소액만 내고 생색낼 수도 있겠죠.. 그리고 그걸 가지고 이미 인도적 차원의 보상은 끝냈다고.. 한일 위안부 협정처럼 물고 늘어질게 뻔합니다.

 

윤석열 정권은 그리 만들어놓고.. 반발이 나오니.. 반일로 정치한다고 야당을 비난합니다... 그게 교묘한 선동이 아니고 뭘까 싶죠..

 

만약...

윤 대통령은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통해 한국이 도덕적 우위와 정당성을 갖고, 일본 측의 호응 조치를 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달로 예정된 일본 지방선거가 지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한국을 답방할 즈음엔 '선물'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기시다 총리가 방한을 하여.. 한국 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하지 않는다면.. 그냥 이전 윤석열 대통령이 방일하여 합의한 내용만 확인하는 선에서 끝난다면...

 

아마도..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권은 출범 1년도 안되서 마치 다른 정권의 임기말 사태를 그대로 겪을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선 그딴건 신경 안쓰고.. 윤석열 정권과의 맺은 합의를 거론하며 앞으로 자신들에게 뭐라 사죄요구도.. 보상도 요구하지 말라 적반하장을 하겠죠..

 

즉..현재 모습은 윤석열 대통령의 목숨줄을 기시다 총리가 쥐고 있는게 현 상황이네요.. 그것도 모르고 그저 야당과 자신들을 비난하는 이들에 대한 비난만 쏟아내는걸 보면 누가 벼랑끝에 서 있는건지 모르는것 같네요..

 

대한민국은.. 필요하다면.. 대통령도 탄핵할 수 있는 국가라는걸 잊은건가 싶군요.. 뭐 술을 많이 먹으면 기억력이 퇴보한다고 하니..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