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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경제효과 연 2천억"이라더니…1년도 안 돼 한산한 청와대

by 체커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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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년 5월, 70년 만에 문을 연 청와대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갔습니다. 그런데,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한산해 보이고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죠. 당시 인수위는 청와대를 개방하면 해마다 2천억 원의 경제 효과가 날 거라고 했는데, 주변엔 비어있는 상가가 적지 않았습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5월 일반에 공개된 청와대 영빈관입니다.

개방 초기에 관람객이 몰렸던 것과 달리, 요즘은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만 눈에 띕니다.

[청와대 관람객 : {(영빈관) 보러 오신 거 아니세요?} 못 가게 하잖아요.]

청와대 관저 역시 아쉽단 반응이 많습니다.

[유무연/청와대 관람객 : 이왕이면 (관저 실내를) 개방을 해놨으면…보고 싶기도 하고, 궁금하죠.]

청와대 관람객은 개방후 첫 다섯달 동안 경복궁 관람객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점차 줄더니 날이 풀린 지난달에도 15만명대에 그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측은 청와대 개방의 경제효과가 연 2천억원에 이를 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주변엔 문을 닫은 가게들이 적지 않습니다.

[청와대 인근 상인 : 오늘 낮 매출 10만원 팔았어요. 눈물 나지. {(인수위에선) 2천억 경제효과가 날 거다…} 현실하고 동떨어진 얘기를 하고…]

청와대 권역 활성화 방안까지 담겠다고 했던 대통령실의 로드맵은 약속 시한인 지난해 말을 넘긴 채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임종성/민주당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사실상 청와대를 방치하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청와대 개방에) 희망을 가졌던 소상공인들은 과연 어떻게 하라는 말인지…]

로드맵을 담당한 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 홈페이지는 아예 폐쇄된 상태입니다.

자문단 측은 "활동 기한이 끝났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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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기면서 개방했었더랬죠.. 그사이에 이전 대통령을 외부에서 하루 자게 만들었고.. 대통령실을 옮기면서 꽤 많은 비용이 혈세로 지출되기도 했고 말이죠.

 

그러면서.. 청와대를 공개하면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꽤 있다면.. 이전하면서 쓴 돈..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것마저도 못하는 듯 하네요..

 

입장객 수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보고싶을만큼 봤다는 의미가 되겠죠.

 

그리고 재방문을 하는 이들은 적어졌다는 의미... 

 

이럴진대.. 이후 청와대를 어찌 쓸지를 기획하는 조직은 와해가 되었으니.. 

 

그럼 생각하겠죠.. 윤석열 정권에선 청와대를 어찌할려 하는건가...

 

최소한... 다음 정권에선 청와대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망가뜨리는거 아닐까 의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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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음 정권에서 청와대로 복귀한다 한다면.. 결국 윤석열 정권에서 집무실과 관저를 용산과 용산 인근으로 옮긴 것 자체가 결국 헛돈을 쓴 것이라 결론이 날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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