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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대통령실, 지난 주말 여당에 '잇단 실언' 김재원 징계 요구

by 체커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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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김승민 기자

 

대통령실이 지난 주말 국민의힘에 김재원 최고위원의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최고위원은 잇단 설화로 한달간 공식활동을 중단하며 자숙에 들어간 상태다.

여권 관계자는 11일 뉴시스에 "지난 주말 용산에서 당에 김재원 최고위원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일단 이양희 윤리위원장의 사임으로 윤리위원회가 공백 상태인 점을 들어, 윤리위원장 임명 후 '김재원 징계건'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김재원 최고위원의 잇단 실언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최고위원의 발언 이후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특히 중도층이 떠나는 것에 대해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민의힘 지지율은 두 달 만에 더불어민주당에 역전 당했고, 최근 있었던 4·5 재보궐 선거에서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여당의 위기가 김 최고위원 하나로 촉발된 것은 아니겠지만, 총선을 1년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서 김 최고위원에 대한 강력한 조치로 경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재원 최고위원은 3·8전당대회로 당선 이후 한달간 세차례의 실언 논란에 휩싸였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12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논란이 되자 사과했지만 같은달 27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보수단체 북미자유수호연합 강연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김 최고위원을 상대로 "자중자애해야한다"고 경고했지만 김 최고위원의 실언은 계속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 최고위원의 제명 필요성을 언급하며, 소극적 대처를 한 김기현 대표를 비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4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4·3 기념일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설명하며 "대통령이 보통 3·1절과 광복절(기념식) 정도는 참석하는데, 4·3 기념일은 이보다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 내지는 추모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4일 한달간 공식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셀프 징계'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김기현 대표는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사람에 대해서는 차후 자격 평가 시 벌점을 매기도록 하겠다"며 내년 공천에서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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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내용을 보고... 좀 생각을 했네요..

 

김재원 의원이 말실수를 한건 맞죠.. 그래서 자숙중이고요..  

 

그것때문이 아닙니다.. 저 보도 제목때문입니다.

대통령실, 지난 주말 여당에 '잇단 실언' 김재원 징계 요구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전한건지.. 혹은 대통령실 비서관들이 알아서 움직인건지 모르겠으나..

 

보도내용이 맞다면..

여권 관계자는 11일 뉴시스에 "지난 주말 용산에서 당에 김재원 최고위원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일단 이양희 윤리위원장의 사임으로 윤리위원회가 공백 상태인 점을 들어, 윤리위원장 임명 후 '김재원 징계건'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국민의힘에 적극 개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대통령이 여당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사례가 얼마나 있었을까 싶죠. 결국 당을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좌지우지 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로 보입니다.

 

역대 정권중에 대통령이 당에 개입해서 좌지우지한 사례가 얼마나 있을까 생각하면.. 광복초기 정권때나.. 군사정권에서나 했었던거 아닐까 싶죠.

 

그외엔 대통령에 오른 뒤에는 당무에는 손을 뗀 채..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존중했던게 그동안 사례 아닐까 싶죠.

 

이렇게 되면... 결국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당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인데... 곧 다가올 총선에.. 대통령의 의중대로..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이들로만 공천이 되고 총선에 출마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게 되네요..

 

그렇기에.. 명백히..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은 윤석열당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네요.. 총선에는 아마도 비윤계열은 공천에서 탈락하는건 확정적일것 같고요..

 

뭐 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고민해볼만한 일 아닐까 싶군요.. 민주당 지지자들이야 뭐 그려려니 하겠죠.. 팝콘 들고 영화보는 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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