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영토 주권 전시관, 뮤직비디오 3분 버전' 이란 제목인데요.
독도에 대한 주권이 회복되길 염원하는 일본인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일본인 아들 : 영토라든가 다케시마라든가 일본인데도 갈 수 없는 장소가 있대. 어째서인지 알아?]
[일본인 아들 : 언젠가 가보고 싶네.]
[일본인 엄마 : 너희 시대에는 꼭 갈 수 있게 되어 있을 거야.]
간단히 줄거리를 보면 일본인 아들, 독도를 '다케시마'라 부르며 학교에서 가볼 수 없는 장소라 배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들의 말을 들은 엄마가, 일본 영토주권 전시관을 찾는 모습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언급되는 '영토주권 전시관'.
그 전시 내용을 보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고문서와 고지도 등이 주를 이룹니다.
여기에 중국과도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에 대한 자료 역시 전시돼 있습니다.
독도의 '분쟁지역화'를 목적으로, 일본 정부가 미래 세대를 겨냥한 선전 영상을 제작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는 게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과거사 지우기'와 우경화 움직임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한 외교청서를 보면 일제강점기 이뤄진 조선인 강제 동원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중 일본 기업에서 노동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한국인'이라고 모호하게 적었습니다.
'강제성'을 정면으로 부인한 겁니다.
또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언급하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취지의 억지 주장 역시 6년째 되풀이됐습니다.
일본이 한일 관계의 복원을 강조하지만, 그러면서도 독도 분쟁지역화 목표를 더 노골화하는 등 퇴행적 역사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제작 : 손민성 에디터
이걸 보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가서 뭘 하고 왔는가 싶죠...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노골적으로 주장하는거야 늘 있던 일이지만... 이전 정권에선 한일관계가 꽤나 냉랭했고.. 심지어는 수출규제등의 공격을 받아... 지소미아 종료 통보 유예등으로 보복까지 한 상황이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에 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배상을 대위변제로 해주겠다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배상 판결을 멋대로 포기하도록 언급한 것부터.. WTO제소 취하.. 여러가지 포기를 해버리고 나서는...
받아온건 역사왜곡된 일본 검정교과서 통과라는 결과.. 수출규제 유지.. 이젠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이런 동영상 유포까지 그저 지켜만 보게 되는군요..
아마 일본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기간.. 한 행적을 보며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죠.. 이거 조금만 구슬리면서.. 영토등에 대해선 강압적으로 나와도 별 문제 없고.. 잘하면 독도도 뺏을 수 있겠다.. 라며 말이죠..
윤석열 정권.. 검정교과서에 대해 초치했다고는 하나.. 일본 외교부는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 입장을 밝혔었습니다. 이 사례도.. 초치한들.. 들은척도 안할 겁니다. 아니.. 이제는 윤석열 정권에서 초치를 하긴 할까 의문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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