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경제

지난달 노인 일자리 증가세, 文 정부 압도

by 체커 2023. 4. 16.
반응형

다음

 

네이버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고 노인 일자리만 늘어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16일 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54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큰 증가폭이다.

60세 이상자 다음으로 취업자가 증가한 연령대는 50대다. 5만 명 증가했다. 이어 30대에서 2만4000명 증가가 확인됐다.

반면 20대 취업자는 8만6000명 감소했다. 15~19세 청소년 취업자는 3000명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15~29세 청년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만9000명 감소했다.

40대 취업자도 6만3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5개월째, 40대 취업자는 9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노인 취업자가 늘어난 반면, 청년 취업자는 감소한 셈이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달 총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6만9000명 증가한 2822만3000명이 됐다.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효과를 제외하면 오히려 취업자가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달 연령별 취업자 및 고용률 현황. ⓒ통계청

60세 이상 노인층의 늘어난 일자리(54만7000명)가 나머지 전 연령의 일자리 증가폭(-7만8000명)을 압도한다. 60세 이상 노인층 취업자 수는 총 취업자 수의 116.6퍼센트(%)에 달한다.


문재인 정부 당시와 비교해도 노인 일자리의 증가세는 두드러진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7년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는 25만4000명 증가했다. 2018년에는 23만4000명 늘어났다. 2019년에는 37만7000명 증가했다. 2020년에는 37만5000명 늘어났다.

 

문재인 정부 당시보다 지난달 노인 일자리 증가세가 더 두드러진다. 이에 관해 당시 경제지와 보수 언론, 국민의힘은 "정부가 노인 일자리만 늘린다"고 질타했다. 같은 기준을 현 정부에 대입하는 보수 언론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청년 일자리 감소는 추세적인 지표다. 경제 불황으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가 계속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해 정부가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고, 그 결과 노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 역시 일반적인 현상이다. 정부의 재정정책으로 만든 일자리는 특성상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를 '혈세를 투입한다'고 비판하는 건 일자리 없는 노인 대책을 세우지 말라는 것과 같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반응형

통계청이... 일자리 수에 대해 노인 일자리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네요..

 

이전 문재인 정권때.. 일자리 관련 예산을 투입하면서.. 결과적으로 노인 일자리 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나.. 보수언론사에서 그리 비난을 하더니.. 

 

윤석열 정권도 마찬가지군요.

 

중요한게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에선 노인 일자리에 예산을 투입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에선 딱히 노인 일자리 부분에 예산을 투입했다는 내용의 보도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일자리 관련 예산이 투입된 것이.. 어디로 갔나 의문이 생기고.. 그 결과가 저 통계청 결과인건가 생각하게 되죠..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권때 비난을 한 이들은 윤석열 정권에게도 같은 잣대로 비난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진 조용하다 합니다. 과연 언제까지 조용할련지... 계속 조용하다면.. 결국 그들은 내로남불을 한 것이 되겠죠..

 

거기다.. 노인 일자리 수 증가율도 문재인 정권보다 더 높습니다. 압도라는 단어까지 쓸 정도로.. 

 

그렇다면.. 말을 안했다 뿐이지.. 윤석열 정권에서 일자리 관련 예산 투입을 했을텐데..죄다 노인 일자리로 몰려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싶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