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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발 각질 정리하던 손으로 커피 제조…본사에 환불 요청했는데 거절"

by 체커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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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의 한 매장에서 발을 만진 손으로 커피를 제조하는 사진이 확산해 논란이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벤티 가맹점의 한 직원이 발 각질을 제거하던 손으로 커피를 제조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네티즌 A씨는 "키오스크로 커피를 결제하고 기다리는데 안에서 발 각질을 정리하던 분이 갑자기 나와 제 커피를 제조했다"며 "각질을 정리하던 장갑은 그대로 끼고 있었다. 신경 안쓰려고 했지만 도저히 먹지 못하겠더라. 발 각질 가루가 커피에 들어간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사에 전화해 환불받으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상황을 다 설명하고 커피값을 환불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도와줄 수 있는 건 없고 위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한다. 꼭 강화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A씨가 함께 첨부한 사진을 보면 직원은 장갑을 낀 채 발 각질을 다듬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더벤티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발생한 위생 관련 문제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더벤티는 "본사에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한 매장에 대해 위생 관리 인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이고 철저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에 불편이 남으시지 않도록 후속 절차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맹점 관리에 미흡했던 본사의 책임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일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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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무를 닦는 도구로 발을 닦는 사진이 확인되어 해당 업소는 영업에 타격을 받고.. 해당 사람은 해고가 된 사례 있지 않았나 싶은데..

 

[세상논란거리/사회] - 무 닦던 수세미로 발도 '쓱싹'.."중국인 줄 알았는데"


이번엔 커피전문점이군요.. 각질 벗겨내던 복장 그대로 커피를 만든..  저 커피.. 못봤으면 모를까.. 다 봤는데 먹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본사에 환불을 요청하니 본사가 거부했군요. 위생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만 냈고요..

 

근데.. 이를 커뮤니티에 알리니.. 본사도 입장이 바뀌었군요.. 사과를 합니다.

개인적 생각으론.. 정말 그랬나.. 의심이 들어서 환불을 안해준거 아닐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솔직히 저리 사진이 남았으니 인정할 수 밖에 없지.. 사진도 없었다면 믿기가 힘들 사례 아니었을까 싶으니까요.

 

사진도 있고.. 논란도 커졌으니..환불을 해주는 것에 추가로 다른 보상도 주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마 당시에 환불을 해줬다면 커피값정도만 들었겠지만.. 지금은 비용이 더 커졌으니.. 이게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게 된다는 속담이 적용될법한 사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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