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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함운경, 국민의힘 강연서 "오염수 논쟁은 반일민족주의와의 싸움"

by 체커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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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부모임에 초청받아 강연자로 나선 함운경 국민동행 전북지부 대표가 일본 오염수 방류 논쟁을 두고 "이 싸움은 과학과 괴담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반일민족주의와의 싸움"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함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강연자로 나서 "이는 자유를 위한 동맹을 지키는 싸움이기 때문에 저는 물러설 수 없는 것이고, 남은 필생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함 대표는 또 "오염수를 두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해양 방류는 가장 싸서만 택한 게 아니고, 이게 가장 안전하기 때문에 택한 것"이라는 주장도 폈습니다.

함 대표는 "130만 톤 가량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집어넣으면 1조분의 1로 희석된다"며 "경제적으로 싸기도 하겠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환경에 타격을 덜 주는 방향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반일종족주의와의 싸움이라는 말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 의견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의견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함 대표가 그런 얘기를 했다고 전달만 해 드린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함 대표는 지난 1985년 미국문화원 점거사건을 주도한 운동권 출신 재야운동가로, 총선에서 여러 차례 낙천·낙선한 뒤 전북 군산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대선을 앞두고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면담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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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논쟁은 반일민족주의와의 싸움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말인거 같은데... 그것과 매우 유사하네요..

 

뉴라이트인 이영훈씨가 책까지 낸.. 반일종족주의.. 이것과 말이죠..

 

원래는 민주당쪽으로 기웃거렸던 인사였습니다.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그리고 국민의당에 갈려 했으나 못하기도 했고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에서 재야운동을 하면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3위로 낙선하였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 때에는 국민승리21 관악동작지부장으로 선거운동을 했다.

1998년 고향인 군산으로 옮겨가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천년민주당에 공천 신청을 하였으나,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현욱을 공천하면서 공천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군산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강현욱의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북도지사 출마로 치러진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다시 무소속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천년민주당 강봉균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강봉균에 밀려 탈락하였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군산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민주당 문동신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열린우리당 시절 청년 몫으로 배정된 중앙위원과 당원교육센터장으로 일했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안철수의 국민의당에 합류하려 하였으나 현역 의원인 김관영이 국민의당으로 옮기면서 스텝이 꼬여버렸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군산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김관영 후보에게 밀려 낙선하였다.

좌익쪽에 있었다 우익으로 이제는 전향했다 해도 무리가 없을듯 싶네요.

 

정치권에 꽤나 미련이 있나 봅니다. 그걸 국민의힘이 이용한 것 같네요. 그렇다고 저 인사를 국민의힘에서 공천할리는 없을듯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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