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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윤 대통령, 문 정부·야당 겨냥 “반국가세력들이 종전선언 노래 불러”

by 체커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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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창립기념식 발언 파장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세력들은 북한 공산집단에 대한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요청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말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 정치를 양분하고 있는 거대 양당 중 한쪽 진영을 현직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해 파장이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에서 “우리는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임 정부가 추진한 종전선언은 “북한이 다시 침략해 오면 유엔사와 그 전력이 자동적으로 작동되는 것을 막기 위한 종전선언 합창이었으며 우리를 침략하려는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된 가짜평화 주장이었다”며 “자유 대한민국의 국가안보가 치명적으로 흔들린 상황이었다”고 했다. 자유총연맹은 6·25전쟁 직후인 1954년 6월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에서 출발한 이후 대표적 보수 관변단체로 꼽혀왔다. 현직 대통령이 이 단체 창립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자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고 하거나 자유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세력들이 나라 도처에 조직과 세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적, 지속적으로 허위선동과 조작,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며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돈과 출세 때문에 이들과 한편이 되어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뜨거운 사랑을 가진 여러분께서 이 나라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유정인 기자 jeong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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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아무래도 한국전쟁을 종식시키는건 싫은가 봅니다. 

 

현재 한국전쟁은 사실 진행중입니다. 종료가 되지 않았죠.. 한때 한국을 공격했던 북한과 마주한 선은 국경선이 아닌.. 그냥 휴전선입니다.

 

언제든 전쟁이 터질 수 있는게 현 한반도입니다.

 

언제든 전쟁이 터질 수 있다... 이것만큼 외국에서 투자를 꺼리는 리스크가 있나 싶습니다. 거기다 전쟁으로 인해 헤어진 가족을 찾기에는.. 북한은 아직도 적국인 상황... 국경선을 만들어 북한이 뭐 어찌되든 말든.. 한국만 신경쓰는 상황은 윤석열 대통령이나.. 보수나 싫은가 봅니다...

 

그런 와중에..민주당.. 이전 정권인 문재인정권.. 모두 반국가세력이라 지칭했다 합니다.. 대놓고 말하진 않았으나.. 그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아마 그리 이해했겠고.. 민주당이나.. 문재인 정권시절 활동했던 이들도..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반국가세력에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고 인식하고 있겠죠..

 

반국가세력이라면.. 그냥 잡아들이면 됩니다. 국가보안법이 있으니까요.. 근데.. 과연 윤석열 정권은 그들을 잡아들일 수 있을까요?

 

못 잡아들인다면.. 결국 윤석열 대통령은 허위사실을 유포한게 됩니다. 명예훼손죄도 성립될 수도 있죠.. 현재 대통령으로서 처벌을 받는다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정권이 바뀐 뒤에.. 진보진영에서 정권을 탈환한다면.. 그때가서 고소를 한다면 결국 수사를 받고 벌금도 물 수도 있겠죠.

 

윤석열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이나.. 묻고 싶더군요.. 한국전쟁을 종식시킬 생각이 단 1이라도 있냐고...

 

혹은 한국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북한을 향해 군을 진군시킬 것이냐고... 한국전쟁을 재개할 것이냐고..

 

나아가선.. 한반도 통일을 할 생각과 통일을 위해 뭘 할 생각이라도 있냐고 말이죠...

 

뭐 전정권과 야당에 대해 반국가세력이라 지칭까지 했으니..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라도 하게 되면... 윤석열 정권은 식물정권으로 떨어지는건 예정된 수순 아닐까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부터 야당을 구슬리거나 설득할 생각은 전혀 없어보이니까요.

 

이 보도.. 나중에 언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주당등에 대해 뭔 법안이라든지 정책이라든지.. 진행시킬려 국회에서 관련 법안 처리할려 해도.. 협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 사례가 언급되며 명백한 거부가 나올 것만 같으니 말이죠..

 

그나저나 민주당이나.. 문재인 전 대통령측 인사들이나.. 꽤나 분노하고 있겠네요.. 자신들을 반국가세력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말했으니 말이죠.

 

그리고..윤석열 대통령은 역사의식도 언급했군요.. 왜곡된 역사의식... 결국 한국의 역사관을 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바꿀려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조만간.. 식민사관도 입장을 밝히겠군요. 이승만 전 대통령에 관련된 찬양도 나올테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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