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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경찰, 주한미군 통해 마약 유통·투약한 한국인 구속

by 체커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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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주한미군 남자친구와 함께 마약을 국내로 들여오고 투약한 한국인과 남자친구를 비롯한 주한미군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한국인 여성 A 씨와 필리핀 국적 여성 B 씨 등 2명을 최근 구속했다.

A 씨는 최근까지 1년 가까이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소속 주한미군이자 남자친구인 C 씨 등을 통해 군사우편으로 합성 대마를 들여와 투약하고 B 씨와 함께 구매자를 물색,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된 주한미군은 현재까지 20명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에 가담한 주한미군 중 C 씨는 수사 전 미국으로 전출됐으며 합성 대마를 주도해서 들여온 다른 미군 병사는 비슷한 혐의로 이미 경찰에 적발돼 미군 부대 내 시설에 구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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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합성대마를 유통하고 돌려 피우다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얼마전.. 주한미군쪽으로부터 한국 경찰에게 첩보가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안팎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말이죠...

 

그래서 경찰이 수사끝에 잡은건 20대 한국인 여성.. 그리고.. 그 여성의 남자친구가 주한미군인데.. 이  주한미군이 미국에서 합성대마를 들여와 유통했다 합니다.. 20여명의 주한미군이 여기에 연루가 되었고요..

 

이들이 마약을 투약한 장소는 미군기지 인근 오피스텔 건물... 들여온 방식은 어이없게도 군사우편을 통해 들여왔습니다.

 

엑스레이 검사를 해야 했지만.. 인력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주한미군 우편물이니 한국의 통관이 맘놓고 검사를 하기가 꽤 어려워하지 않았을까 예상이 되죠.. 물론 한미조약을 통해.. 주한미군도 한국의 법령을 따라야 한다는 내용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찰부터 통관까지.. 한국에 주둔중인 미군에 대해선 어려운게 현실.. 그래서 군사우편으로 그동안 잘도 들여왔었고.. 첩보가 한국경찰에게 넘어오기 전까지 걸리지 않았던 것 아닐까 싶죠.

 

대마.. 미국에선 일부 주의 경우 합법입니다. 아마 그 문제의 주한미군.. 합법인 미국영토에 있다면.. 지금은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지 않겠나 싶네요.. 유통시킨 마약도 합법인 곳에서 구매를 해서 군사우편으로 송달된거 아닐까 싶군요.

 

참고링크 : 대마초 국가별 현황

 

이제 마약을 한국으로 들이는 이들중에는 미군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이 계기가 주한미군에게 들어가는 우편물등에 대해 한국이 철저히 검색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되어 한미간 조약 내용이 수정되는 성과로 이어졌음 좋겠군요.. 주한미군이 대마 뿐만 아니라 다른 불법 물건을 들여올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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