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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한덕수, '오염수 방류' 반대 국민 "반과학적 생각하는 분들"

by 체커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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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언급하는 한덕수 "지난 정부 정책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
[박정연 기자(daramji@pressian.com)]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 국민들은 반국가세력으로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겁니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반과학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죠." (한덕수 국무총리)


"손바닥에 왕(王)자 그리고 다니는 분께서 국민들에게 과학 믿으라고 이야기 하면 웃기는 거 아닙니까."(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한 총리는 오염수 방류는 과학적 근거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폈고 안 의원은 이를 반박했다.

안 의원은 8일 열린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오염수 방류가 과학적 주장이라는 총리의 주장에 대해 "손바닥에 '왕' 자를 그리는 분이 과학을 믿으라 하면 웃긴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시절 세 차례의 당내 경선 토론회 때 손바닥에 한자로 '왕'자를 쓰고 참여한 것을 두고 이를 비꼰 것이다. 일부에서 임금 왕(王)자가 '역술적인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고 당내 경쟁자였던 홍준표 대구시장은 "무속인까지 등장하는 역사상 최악의 대선 경선"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안 의원은 한 총리를 향해 "왜 이 정부는 일본 앞에만 서면 약해지냐"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 같은 경우에도 한마디 말도 못 하고 실질적으로는 지지를 했지 않았냐"고 했다. 이어 "오염수를 방류하면 남북이 통일됩니까, 떼돈이 벌리냐. 왜 우리 정부가 그렇게 일본 역할을 하면서 국민들의 불만을 사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한 총리는 문재인 정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가 엄격하게 지난 정부의 정책이 무엇인가를 검토한 결과 지난 정부의 정책은 옳았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저희는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과학적 검증'에 대해 "모두에게 독립적으로 검증기회를 보장해서 그 결과가 동일하게 재현 됐을 때 그런 말을 쓸 수 있지만 일본은 그런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과학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 총리는 이에 거듭 문재인 정부의 결정을 따랐다는 답변을 했다. 그는 "우리 연구소와 과학자가 실효를 검증하고 있지 않냐"며 "얼마나 전 정부도 노력을 했고 새로운 정부도 그거를 이어받아서 더 확실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방사능이) 기준치 이하이더라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최근 영국 의학·과학지에 나온 보도"라고 지적하자, 한 총리는 "과학지에 났다고 그게 다 확정된 사실이냐"고 만문하며 "일부 과학자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그런 미신적 주술적 몰지성에서 나와야 된다"며 "우리가 거기서 나오지 않으면 절대로 선진국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이 "우리 수산업자를 보호하는 최선의 길은 일본이 방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한 총리는 "아니다. 가짜뉴스를 퍼뜨리지 않는 것"이라며 "가짜 뉴스, 선동 이걸 가지고 100만 수산인을 계속 코너에 넣고 있는 이런 분들에 대해서 저는 정말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문재인 정부를 언급했다. 한 총리는 "저희는 전 정부와 똑같은 전 정부와 똑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자 다른 야당 의원들이 "무슨 소리세요", "어떻게 똑같습니까"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자 한 총리는 "천만에요. 안 다르다"며 "전 정부의 입장과 우리 정부의 입장은 똑같다. 같은 건 같다고 그래야죠"라고 답했다.

 

[박정연 기자(daramji@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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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 국민들은 반국가세력으로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겁니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반과학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죠." (한덕수 국무총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이들은 반과학적인 생각을 하는 이들이라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장했네요..

 

조만간 시민단체들이 나설것 같죠..

 

그리고.. 

그러자 한 총리는 문재인 정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가 엄격하게 지난 정부의 정책이 무엇인가를 검토한 결과 지난 정부의 정책은 옳았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저희는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문재인 정부를 언급하며.. 지난 정부의 정책을 따르고 있다 주장하는데.. 안민석의원은 반발했죠.

 

[세상논란거리/정치] - 문재인 정부 ‘오염수 방류 문제 없다’ 보고서 냈고, 국민의힘은 야당 때 반대했다?

 

지난 정권에선 보고서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지만.. 정작 그 내용은 전문가가 낸 의견이고.. 정작...

그러나 당시 정부는 “일부 전문가 의견이 정부의 입장이 될 수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2021년 4월 해당 보고서가 언론에 보도되자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국민 안전에 위해를 끼치는 어떠한 조치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전제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이 2021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IAEA 기준에 따른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을 근거로 삼았다.

다만 당시 정 장관은 해당 발언에서 “세 가지 요건이 마련되고”라는 추가 단서를 달았다. 세 가지 요건이란 첫째 일본 정부가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정보를 공유할 것, 둘째 한국 정부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할 것, 셋째 IAEA 검증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를 보장할 것 등이다. 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세 가지 요건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해야 한다고 맞섰다.

문재인 정권은 반대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정책대로 따르고 있다면.. 윤석열 정권은 지금도 반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의용 당시 외교부장관의 발언은 정작 청와대와 다른 입장을 낸 사례였고요..

 

결국 한덕수 국무총리는 문재인 정권을 끌어들여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네요.

 

거기다...

"그런 미신적 주술적 몰지성에서 나와야 된다"

방류를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 미신적.. 주술적 몰지성이라... 방류를 반대하는 쪽 사람들은 대노할듯 싶네요.. 아님... 분노할만한 건수를 가져와서 속으론 좋아할지도.. 그리고 신나게 비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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