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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野 "김행, 허위보도로 언중위 57건…'가짜뉴스'와 싸우겠다며 이런 사람을?"

by 체커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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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파킹'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행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당장 김행 후보자를 지명철회 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고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주식파킹 꼼수'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김 후보자가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된 2013년, 배우자의 주식이 시누이에 이어 50년 지기 친구에게 매각됐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 후보자의 주식파킹 의혹 논란이 '혈연'에서 '지연'으로 확산된 '주식파킹 카르텔' 로 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권 수석대변인은 "그러나 김 후보자는 사과와 사퇴는커녕 '폐업을 고민하다 주주 피해가 없도록 전량 매입한 것'이라고 궤변을 늘어놨다. 법인등기에 이름도 없고 직원들조차 금시초문인 사람을 공동창업자라고 둘러대다니 참 뻔뻔하다"고 비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감싸줄테니 억지주장으로 얼렁뚱땅 넘어갈 것으로 생각하느냐. 국민께서 언제까지 김 후보자의 말도 안 되는 뻔뻔한 변명과 억지를 들어줘야 하느냐"라고 비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또 "가짜뉴스의 대가다운 파렴치한 변명이다"라고 지적하며 "김행 후보자가 복귀한 후, 위키트리에 대한 언론중재위의 조정 신청 건수가 이전 5건에서 57건으로 폭등했다. 허위 보도 때문이다. 허위 보도에 앞장섰던 사람을 가짜뉴스와 싸우겠다는 대통령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다니 황당무계하다"라고 비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기준이 '전문성과 역량'이 아니라 후보의 '뻔뻔함'이었느냐"며 "지금껏 드러난 행적을 보면 김행 후보자는 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당장 김행 후보자를 지명철회 하라"고 요구했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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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석대변인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해 비판입장을 냈네요..

 

참고링크 : ■ 김행 후보자의 뻔뻔함,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기준이었습니까? - 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이 주장한 내용을 보면... 

 

김행 후보자는 전에 자신과 자신의 배우자가 보유한 주식에 관련되어 논란이 일어나니.. 가짜뉴스 운운하며 해명과 반박을 했죠..

 

그런데.. 정작 자신이 이끌던 위키트리가..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신청건수가 폭등했다 합니다.. 조정신청 건수가 폭등한건.. 결국 중재요청이 와서인데.. 이는 해당 내용에 대한 반박에 따른 내용수정.. 혹은 삭제등을 요구하기 위함인데.. 이게 폭등했다면.. 결국 위키트리에서 내보낸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게 객관적으로 증명된 것이겠죠..

 

다만 중요한건... 저 폭등한 조정신청건수중에.. 실제로 조정이 된 사례와.. 기각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네요..

 

조정신청이 들어왔다 한들.. 내용분석과 각자의 입장을 확인해서 문제가 없다며 조정취소를 하거나.. 자진해서 삭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자진해서 삭제한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그외엔 조정신청자가 사실임에도 내용삭제를 위해 조정신청을 하는 사례도 있으니.. 자세한 부분까지 공개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된게 좀 아쉽네요..

 

하지만.. 평소의 조정신청건수보다 갑자기 폭증한건 위키트리에서 내놓은 자료들이 결국 문제가 있다는 근거로서는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누굴 언급해야 하죠.. 이동관 방통위 위원장입니다. 이 위원장은 가짜뉴스 보도하는 언론사와 단체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 입장을 여러번 냈죠..

 

이제.. 그 이동관 위원장에 물어볼 차례 아닐까 싶죠.. 위키트리를 어찌할 거냐고... 기자들은 이제 준비하겠죠. 이동관 위원장에게 인터뷰를 할 때 말이죠..

 

위의 민주당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은 겉으론 김행 여성가족부 후보자를 겨냥했지만.. 이동관 방통위 위원장까지 끌어오는 효과를 보이지 않겠나 싶군요.. 이동관 위원장의 평소의 소신대로라면.. 위키트리는 퇴출 우선순위에 오를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김행 후보자는 자신에 대한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를 운운하였는데.. 민주당 수석대변인의 주장대로라면.. 본인부터 가짜뉴스를 뿌리고 다녔다는 건데... 자기성찰은 좀 해야 하는거 아닐까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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