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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밀정 의혹' 김순호 문건 유출자 수사 나선 경찰‥참고인 휴대전화 압수수색

by 체커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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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전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둘러싼 이른바 '밀정 의혹'의 근거가 된 과거 국군보안사령부 '존안자료'의 유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 '존안자료'의 유출자를 수사해달라는 김 전 국장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참고인 신분인 김 전 국장 대학동기 A씨의 휴대전화와 자택 등을 지난 1일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전 국장의 성균관대 동기인 A씨는 과거 민주화운동을 하다 김 전 국장과 같은 시기 '녹화공작' 대상자로 징집된 인물로, 지난해 '밀정 의혹' 보도 당시 여러 언론사 취재진을 만나 김 전 국장에 대한 비판적 인터뷰를 했습니다.

 

A씨는 "압수수색의 근거로 언론인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 등을 제시했을 뿐"이라며 "자료 유출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참고인 신분인데도 경찰이 휴대전화까지 압수하는 건 명백한 인권 침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구체적인 압수수색 필요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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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론이 다른곳에 꽤나 쏠리고 있었나 봅니다. 김순호 전 경찰국장이 경찰국에서 나와 경찰대학장으로 갔는데.. 관련 보도는 찾기가 불가능했죠.. 

 

김순호 전 경찰국장의 의혹.. 프락치 의혹에 대해 관련 자료를 유출한 이가 있습니다.. 말이 좋아 유출이지 제보라 할 수도 있겠죠..

 

그 제보자.. 유출자를 경찰이 수사한다 합니다. 휴대전화까지 압수해가며 말이죠..

 

뭘까 싶죠.. 혹시 그 제보자가 공익신고자로서 신고를 하면 인정이 되지 않겠나 싶은 것이.. 의혹에 대해 완전히 거짓이라 결론이 난 것도 아니고.. 본인이 부인을 했지만.. 정작 정황상 앞뒤가 맞기도 한 부분도 많아 사실 세세하게 캐볼 필요는 있어 보이는 의혹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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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까지 한다? 입막음 시도인건가 의심이 될법 하지 않겠나 싶네요. 수사까지 당한 마당에.. 속시원히 김순호 경찰대학장의 과거가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로 프락치인게 확인되면.. 그로인해 피해를 본 이들에게 그만큼 위로가 될 사례는 없을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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