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상임고문, 그런 자리 없었는데요” 자료 나오자 “저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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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우회상장 관련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넥서스 투자'에서 상임고문으로 근무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근무한 적 없다고 부인하다 관련 자료가 나오자 답변을 번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넥서스투자에서 상임고문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느냐고 묻자 “근무는 안 했다. 상임고문이라는 자리는 있지도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김 의원이 “2006년 광주일보 칼럼을 3번이나 쓰셨는데 경력을 현 ‘넥서스투자 고문’으로 돼 있고 노컷뉴스 방송에서도 넥서스 상임고문이라고 했다”며 “2015년 (서울) 중구 예비후보 등록 때는 넥서스투자 상임고문이라고 돼 있다. 자료를 허위로 기재한 건가”라고 묻자 “보니까 제가 생각한 상임고문은 제 착각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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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거짓말이 나온다... 

https://jeongbo-bada.tistory.com/11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 자동으로 나와 / 입만 열면 거짓말 김수미 욕짤 사랑이 무서워 영화 명대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논란이 된 회사의 재직 여부 질문에 아니라 부정을 하더만... 정작 반박할 수 없는 증거가 나오니 그제서야 착각을 했다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문제의 회사에서 사외이사를 재직했었다는 것에 대해.. 그 회사에 근무한 적 없다는 주장을 하는걸 보면... 확실히 문제가 많아 보이네요.

 

이런 인사를 데리고 청문회를 하는데.. 갑자기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언급하는 이들이 나오고.. 왜 법무부장관을 들먹이느냐 반박하는 이들이 나옵니다..

 

왜 전혀 관련 없을것 같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김행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관련영상이나 보도자료에서 언급을 하냐면...

 

참고뉴스 : “책임지겠다”던 한동훈 장관, 부실 인사검증 책임져야

 

이전 정권의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하던 인사검증을....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서 민정수석실을 없애고..대신 인사검증을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에서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사정보관리단의 수장은 법무부장관... 한동훈 장관이죠... 그래서 한동훈 장관을 언급하는 겁니다.

 

인사 검증 부실의 책임이 있기에..

윤 정부의 잇단 ‘인사 참사’는 전적으로 대통령실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부실 검증 탓이다. 과거 민정수석실에서 담당하던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을 지금은 법무부가 맡고 있다. 지난해 인사정보관리단이 창설될 때 논란이 일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바뀐 제도를 옹호하면서 “(인사검증을 거친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지탄이 커지면 내가 책임을 져야 될 상황이 생기지 않겠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