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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후보자 앉으세요! 앉으세요!" 김행 퇴장 직전 무슨 일이

by 체커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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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0월 5일 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소셜홀딩스 32.20% 맞습니까? 배우자 20.74, 후보자 19.58 맞습니까?"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맞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OOO의 22.47%를 보유한 이분의 명의는 누구입니까 김OO씨입니까?"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건 제가 밝힐 수 없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유OO씨입니까? 사위죠?"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밝힐 수 없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위 또는 따님의 보유 지분으로 우호적 지분을 확보해서 2013년에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분명히 위증이면 저도 법적조치하겠고요. 딸과 사위 통해서 위키트리 소셜뉴스 재산을 부당하게 은닉하거나 상속할 의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거래 내역과 지분구조 달라고 한 겁니다 아침부터 계속 말씀드렸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소명하지 않으시면, 따님이 일단 2012년에 만 28세에 7천 주를 보유하셨다고 했어요. 그리고 다른 주식을 매각했다고 했습니다. 2018년 소셜뉴스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7천 주를 또 샀습니다. 그렇습니까? 이거 거래내역 명확하게 밝혀주셔야 돼요 따님과 관련된 것, 7천 주를 매각하지 않았다면 얼만큼 보유하고 계신지 밝혀주셔야 됩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때 매각, 백지신탁 때 매각할 때 그것이 주식으로 전환돼서 전부 다 매각했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따님의 주식거래내역 현황, 지분구조 밝혀주시라고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도 그것을 딸한테 설득하고 있는데 딸이 원하지 않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니 회사내 지분구조 있잖아요. 따님의. 이거 분명히 고발되면 법적조치 당하실 겁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러면 제가."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너무 심각한 문제예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러면 고발하세요."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따님이 7천 주를 갖고 계세요, 만약 7천 주만 2018년 당시에 10만 원씩만 계산해도 7억입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때 어떻게 10만 원이 됩니까?"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세금증명서 내셨어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희는요 단 1원도 불법적인 것 없습니다. 어떻게 안 냈다고 그렇게 단정을 하세요?"

<자료를 안 냈어요 요구했는데. 세목별 세금 납부내역 안 내셨어요.>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세금 납부내역 안 내셨잖아요. 그래서 제가 확인하려고 하는데 도저히… 7천 주 소셜뉴스 분석보고서가 7천 주인데요. 제가 보니까… 여기서 백지신탁 대상에는 딸을 넣어놓으셨다가."

<마무리 안 하세요?>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기다려보세요. 주주 변동현황에는 딸을 쏙 빼셨어요. 왜 본인이 제출한 자료에 딸을 넣었다가 쏙 뺐습니까?"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때 당시에, 당시에 저에 대한 질문이 이거였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딸이 몇 주를 갖고 계신지 말씀해주시라고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에 대한 질문이 뭐였냐면요. 재산은닉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호도하지 마십시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딸이 어떻게 이 주식을 사셔서 어떻게 주식보유 현황을 보고를 안 하시냐고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희 딸은, 재산공개 대상이 아닙니다. 재산공개 대상이 아닙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몇 주를 갖고 계시냐고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재산공개 대상 아닙니다. 재산공개 대상 아닙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끝까지 물어보겠습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끝까지 물어보셔도 재산공개 대상 아닙니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인사청문이라는 것의 굉장한 의미들을 너무 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자료 요청과 그 속에서 밝히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으시면서 문제제기하는 것에 대해서 고발하라 이런 식으로 반발하고 이러시는 건 정말 적합치 않습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제가요 공직자법에 의해서 저희 딸은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딸 얘기로 한정되는 게 아닙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이유는요 위원장님. 제가 아까 알지도 못하는 회사의, 제가 장관후보자로 지명된 지 20일 만에 무슨 사건인지도 모르겠어요. 그 사건의 주가조작의 제가 주범처럼 지금 묘사가 돼 있어요."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그러니까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래서 제가 알지도 못하는 회사에 저를 엮어 넣으시니까 그럴 거면 차라리 제가 어떻게 아니라고 입증을 하겠습니까."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입증을 하셔야죠. 후보자님이 하셔야죠."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제가 그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입증이 되면 깨끗해지는 일입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제가 그 이사회도 참석을 안 했고요."

<공직자 재산공개가 아니라 후보자 검증입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희 딸이 공직자입니까?"

<재산을 은닉했는지 안 했는지.>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재산 은닉 안 했습니다."

<그것을 증명하려면 자료를 내시면 된다고요.> <곱게 이야기했는데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있잖아요. 제가 큰 문제제기를 한 게 아니잖아요. 형사고발하라는 태도를 바꾸라고 했는데 제가 질문한 걸 예를 들면서.>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제가 왜 갑자기 제가 알지도 못하는 회사들과 주가조작범들하고 엮이는지 제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질의시간에 질문하시고요. 후보자님, 지금 상황은 후보자님이 자초하신 겁니다. 그러면서 여기서 고발하라는 말씀을 그렇게 함부로 하시면 안 됩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를 형사범으로 몰고 있지 않습니까."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자세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 거죠."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제가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것이 지금

<억울하면 자료를 공개하시라고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딸은, 분명히 아시지 않습니까."

<그 부분만 공개하라고요. 자료를 다 공개하라고 합니까, 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본인이 이렇게 감당을 못 하시겠으면 거기에 대해서 자기가 대응을 하시라고요. 전혀 못하시고 계신 거잖아요. 후보자의 자세가 문제가 있잖아요."

<위원장님 중립을 지키셔야 된다고요.>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지금 중립을 지키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중립을 지키면서 하는 이야기고요."

<위원장님 사과하세요. 사과하세요.>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앉으세요."

<사과하세요 위원장님.>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조용히 하세요. 진행하겠습니다."

<부끄러운 줄 아시라고요. 갑시다!> <사과하세요!> <뭐 하는 짓입니까.>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조용히 하세요. 후보자 앉으세요! 후보자 앉으세요!"

<그만해, 못 갑니다! 못 갑니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후보자 앉으세요!"

<못 갑니다.> <불법적인 재산 은닉…> <경고합니다.> <못 간다고! 못 가요!> <사과하세요!> <못 갑니다!> <어딜 도망가요? 앉아요 그러면! 앉으세요! 앉으세요!>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회의 진행할 겁니다."

<누구한테 연락받고 그러는 겁니까?> <사과하고 해야 됩니다.> <계속 일어나서 나가려고 하고.> <인사청문회에 들어온 장관을 나가라고 하고 말이야.> <왜 나가라고 그러냐고.> <장관은 위원장의 지시를 받아야 되는데 왜 지성호 의원이 나가라고 그러냐고 장관을.> <장관 아니야 후보자야.>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10분 정회하겠습니다."

이후 속개된 회의에 김행 후보자·여당 의원 입장 안 해

야당, 청문회 연장 실시 단독 의결 후 산회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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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과정에서 결국.. 
 
도망갔네요..
 
김행 후보자의 딸의 주식 보유지분을 알려달라 하니.. 답변을 거부하다.. 국민의힘에서 여성가족위원장의 말을 꼬투리 잡아.. 지성호의원이 나가자고 선동하여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나가면서.. 김행 후보자도 따라 나가며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도망간게 맞죠..
 
김행 후보자는 말합니다.. 딸은 재산공개 대상이 아니라고..
 
참고링크 : 공직윤리시스템  - 재산등록, 공개
 
정작 공직자 윤리위원회에선.. 공직자의 재산공개에 관련해서.. 직계비속의 재산도 공개하고 있죠.
 
참고링크 :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등록의무자 중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및 본인의 직계존속ㆍ직계비속의 재산에 관한 등록사항과 제6조에 따른 변동사항 신고내용을 등록기간 또는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관보 또는 공보에 게재하여 공개하여야 한다. <개정 2010. 3. 22., 2011. 7. 29., 2012. 12. 11., 2015. 12. 29., 2017. 3. 21., 2020. 12. 15., 2020. 12. 22.>

1.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의 원장 및 차장 등 국가의 정무직공무원

여성가족부 장관이 되어서도 결국 자신의 딸의 재산은 공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청문회때도 공개를 거부한 김행 후보자가.. 정작 여성가족부 장관이 되어서도 공개할지는 의문이 들죠... 
 
따라서.. 장관이 될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거기다..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결국 도망가선 돌아오지 않았죠..
 
이런 인사를 왜 대통령은 지명을 했는지... 그리고 왜 법무부에선 이런 인사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는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이에 대해 질문을 해야 하지 않겠나 싶네요...
 
보수진영에선 기대했을 겁니다. 김행 후보자의 이전 행적을 떠올리며 청문회에서 역관광해주기를 말이죠..
 
근데.. 예상대로 난타전이 되었고.. 그걸 제대로 방어도 못하는 후보자의 민낯을 봤네요.. 보수진영에선 김행 후보자를 어찌 생각할까요?
 
어차피... 윤석열 대통령은 임명강행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렇기에.. 현재 국회에서 표결이 예정된 대법원장 임명에 관련해서.. 민주당이 부결입장이 나오는데.. 이를 국민의힘이 반발하고..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더라도.. 이런 임명강행 예정된 후보자들을 내세워 왜 해줘야 하냐 반박하면...
 
국민의힘이야 얼버무리며 통과시켜줘야 한다 주장하더라도... 지지자들은 뭐라 반박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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