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정치

손혜원 "검찰 수사 의뢰"..박지원 "복덕방 했어야"

by 체커 2019. 1. 19.
반응형

다음

네이버

손혜원 의원 측근들이 목포에 보유한 건물과 땅도 하루가 지날 때마다 불어나 지금은 22곳으로 확인됩니다. 

손 의원은 다음주 검찰 수사를 자청하는 방식으로 이번 의혹을 정면 돌파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이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혜원 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처음 제기된 건 지난 15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 손 의원 남편 재단과 조카 등이 사들인 부동산은 9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부동산이 추가로 확인됐고 나흘 만에 이 숫자는 건물 18채와 토지 4필지 등 모두 22건으로 늘었습니다. 

자고 나면 불어나는 부동산에 목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손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복덕방을 개업했어야 옳다"며 "저도 속고 모두가 속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손 의원은 투기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손 의원은 SNS에 "공격은 두렵지 않다"며 "결국 진실이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태원에 있는 자신의 나전칠기 박물관을 목포로 옮기려 했을 뿐이란 겁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작품 전부) 보여드릴 수 없는 게 너무 안타까워서 목포에 박물관을 옮겼으면 좋겠다고 재단에다 부탁을 했고요." 

손 의원은 내일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다음 주 검찰에 수사 의뢰하겠다며 정면돌파를 선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leemin@donga.com 
영상편집 : 강민 
그래픽 : 박정재
------------------------------------------


관련뉴스 : 손혜원 의원 측근의 수상한 건물 매입 (풀영상)

기존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측근이나 지인을 통해 소유한 건물수가 늘어났습니다. 총 22건이네요.

기존 주장한 소유물을 밝힌 것보다 많아짐에 따라 전에는 손혜원의원을 옹호했던 박지원 의원도 비판으로 돌아섰네요..



관련뉴스 : 박지원 "목포 집값 40% 올랐다더라..빈 건물 많으니 좀 사시라"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손혜원 의원의 측근과 지인들이 보유한 건물수가 더 밝혀지기 전에 손혜원 의원의 입장을 수용하여 징계는 하지 않았습니다.



관련뉴스 : 與 "투기목적 없다 손혜원 입장 수용..서영교 원내수석 사임"



추가적으로 보유한 건물이 늘어난 만큼 투기가 맞지 않느냐 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1월 20일 기자회견을 하겠다 예고한 상황에 야당의 공격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손혜원의원은 물러설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