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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BBK 면죄부 논란' 김홍일...MB 취임 두 달 뒤 "중립적 수사" 훈장

by 체커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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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던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이 전 대통령 취임 두 달 뒤 대선 관련 수사 공적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김 후보자는 검사 재직 시절인 지난 2008년 4월 25일 당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황조 근정훈장'을 받았습니다.

훈장 공적 요지에는 제이유 그룹 비리사건 등 구조적 비리를 척결한 공로가 있다는 것과 함께 '제17대 대선 관련 사건을 중립적 자세로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인 2007년, 17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와 BBK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는데, 대선을 2주 앞두고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해 '봐주기 수사' 비판을 받았습니다.

BBK 사건 수사 지휘 라인이었던 권재진 당시 대검찰청 차장도 김 후보자와 함께 같은 훈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근정훈장은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원, 별정우체국 직원 중 직무에 부지런히 힘써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데 급수에 따라 '청조·황조·홍조·녹조·옥조' 등 5단계로 나뉩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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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소시효 만료로 뭘 어찌할 수 없는 BBK 주가조작 사건... 처음 이 사건을 무혐의 처분을 한게...
 
지금 방통위 위원장 후보로 나온 김홍일 후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댓가로 보일법한 부분이 있는데... 이후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뒤... 이명박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공직자로서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으면.. 승진에는 유리하게 적용되었겠죠..
 
이전.. 다스 실소유주도 결국 밝혀졌었지만... BBK에 관련되어선 공소시효 만료로 뭘 어찌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사건을 무혐의 처리해주고 훈장을 받았다는게 이렇게 드러나버리면... 뭐 결국 댓가성 무혐의 처분 아니겠냐는 의혹제기에 벗어나진 못할듯 싶군요..
 
뭐 검사들이야.. 뭘 받아먹고 잘 처리해주는 사례.. 어디 한두번.. 한두명일까 싶긴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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