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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77

차선 사이로 비틀비틀..운전자 잡고 보니 '만 7살 어린이' 다음 네이버 어제(17일) 대구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퇴근 시간 무렵 도심 도로에서 비틀비틀 주행하다 사고를 낸 차량이 있었는데 붙잡고 보니 만 7살 초등학생이 운전대를 잡고 있었습니다. 제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저녁 대구 시내 왕복 6차선 도로. SUV 차량 한 대가 1, 2차로 사이로 차선을 물고 느릿느릿 주행합니다. 급정거하기를 몇 차례, 이번에는 갑자기 옆 차로로 끼어듭니다. [신고자 : 좀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가 있어서. 술 취한 사람처럼 운전하더라고요. (비틀비틀거리면서 운전합니까?) 예.] 퇴근길 도심 한복판을 제멋대로 누비고 다닌 수상한 주행은 2km 넘게 계속됐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주변 차량들이 알아서 피해 갔지만, 정지 신호 앞에서 끝내 사고가 납니다. 차에서 내린 .. 2019. 6. 18.
강은희 대구교육감 '회생'..항소심 벌금 80만원 감형 다음 네이버 ㆍ선거홍보물 정당경력 표기 ㆍ법원 “당선 무효형 지나쳐” ㆍ시민단체 “교육자치 오점”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홍보물 등에 정당 경력을 표시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54·사진)이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원 이하여서 강 교육감은 사실상 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김연우 부장판사)는 13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만원을 내린 원심을 깨고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교육감 선거에서 정당 경력을 표시함으로써 유리하게 선거에 활용할 목적이 있었으며, 이는 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한 지방교육자치법의 입법 취지를 훼손한 것”이.. 2019. 5. 13.
술 취해 동거녀 때려 숨지게 한 30대 징역 6년 다음 네이버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술에 취해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기소된 A(38)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3일 오전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던 B(당시 38)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이전에도 10차례 이상 피해자를 폭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특별한 이유나 동기 없이 피해자를 무참히 폭행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고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지만,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leeki@yna.co.kr 때려 숨지게 했는데 겨우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너무 적.. 2019. 4. 22.
보수단체 "'전대협 대자보' 수사, 표현의 자유 탄압" 다음 네이버 '김정은 서신' 표방 대자보 경찰수사 중단 촉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경찰이 '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정부 비판 대자보 게시자에 대한 내사에 착수하자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행동하는 자유시민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정치적 비판을 봉쇄하기 위해 반대자를 색출하려는 수사는 불법적인 공권력 행사"라며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조선일보 보도에 의하면 경찰이 이른바 '전대협' 대자보를 부착한 학생의 지문을 조회해 신원을 확인하고 전화번호를 추적해 국가보안법 위반 운운하며 겁을 주고 대자보를 운반한 차량소유자 집에 무단 침입해 추궁했다고 한다"며 "전국의 경찰이 조직적으로 동원돼 .. 2019. 4. 15.
위안부 피해 97세 할머니 대구서 별세..생존자 21명(종합) 다음 네이버 (대구ㆍ서울=연합뉴스) 김용민 강종훈 기자 = 대구에 살던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 2일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A 할머니가 지난달 31일 오전 97세를 일기로 대구 자택에서 별세했다. A 할머니는 지난 2016년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로 정식으로 등록됐다. 시민모임은 "A 할머니 유족이 고인의 신상과 부고 등을 공개하지 않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는 21명으로 줄었다. 대구·경북에는 3명이 생존해 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A 할머니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진 장관은 여가부를 통해 "올해 들어 벌써 네분이나 우리 곁을 떠나신 것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이.. 2019. 4. 2.
"남조선 체제 전복"..대구서 김정은 서신 표방 대자보 발견 다음 네이버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의 대학가에서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신을 표방한 정부 비판 대자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께 대구시 북구 복현동 경북대학교 대구은행 앞 기둥에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어 있는 것을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대협 명의로 작성된 이 대자보는 가로 50㎝, 세로 70㎝ 크기다. 전대협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국 400여개 대학에 대자보를 붙이겠다고 예고했다. 이 대자보는 앞서 목포와 순천, 부산 등 전국의 대학가에서도 발견됐다. 전대협은 지난 1987년 결성됐다 해체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약칭인 '전대협'과 같은 이름.. 2019. 4. 1.
대구 미세·초미세먼지 전국 최악수준인데 조례는 '허점투성이' 다음 네이버 늑장 제정 지적..취약계층 보호 내용 빠지고 심의과정도 부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올해 대구의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전국 7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구시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미세먼지 조례안이 늑장인 데다 문제도 많다는 지적이다. 28일 정의당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시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대구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19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대구시장이 미세먼지 대기오염에 따른 시민건강 보호 시책을 수립하고, 시민은 관련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는 등 시장과 시민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차량 운행 제한 대상지역·대상차량·방법과 제외차량·시간·절차·단속 등에 관한 .. 2019. 3. 28.
"벤치·운동기구 다 치워라" 공원 땅주인들 뿔난 이유는 다음 네이버 대구 범어공원 공원일몰제 앞두고 시 예산 탓에 진입로 토지만 매입 지주 "50년 참았는데 맹지 만드나" 전국 대상토지 매입 비용만 40조원 대구 수성구 범어공원 지주 비상대책위원회가 범어공원 입구에 걸어 놓은 현수막. 1965년 범어공원이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지주들은 50년 넘게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백경서 기자] 대구의 대표적 시민공원인 범어공원을 둘러싼 지주와 대구시 사이의 갈등이 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깊어지고 있다. 범어공원 지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22일 대구시와 수성구청에 땅 주인의 동의 없이 설치한 벤치·가로등·운동기구·산책로 조경물 등 공원에 설치된 시설물을 치우라고 공식 요구했다. 1965년 범어공원이 생긴 뒤 지금까지 설치한 시설물 전체다... 2019. 2. 26.
대구선관위 "민원인에게 이웃돕기 성금 건넨 달서구청장 무혐의" 다음 네이버 대구 달서구청, 달서구의회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원인에게 직원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을 건넨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성금을 건넨 행위 자체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지 않아 위반 혐의가 없다고 보고 자체 종결했다"고 말했다. 달서구청은 지난해 9월 직원들이 모은 '1% 나눔 회비' 800만원과 월광 수변공원 자판기 수익금 200만원 등 총 1천만원을 민원인 A씨에게 전달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달서구의회 제2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구청을 상대로 성금을 건넨 경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질의들이 이어졌다.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21개 시민단체는 이와 관련해 "대구시.. 201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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