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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8

뉴스모음 다음 네이버 'K-미라클'서 소외된 아프간 협력자의 호소 "연락 준다더니 떠나, 두렵다"(조선일보) “저희는 ‘연락 주겠다‘는 한국 대사관 말만 믿고 생명의 위협 속에 무려 20일을 기다렸습니다. 분명하게 거절이라도 해줬으면 걸어서라도 국경 넘어 파키스탄으로 갔을 텐데… 게다가 한국 정부 돈을 받고 일한 우리 명단이 탈레반 점령지에 남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나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남겨진 A씨가 26일 밤 조선닷컴과의 전화 연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외교부 산하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이 설립한 카불 한국직업훈련원과 근로 계약을 맺고 십수년째 근무해왔다. 하지만 A씨와 그 가족은 아직 카불을 떠나지 못했다. 한국 정부는 작전명 ‘미라클’에 대해 ‘현지 조력자 가운데 스스로 잔류를.. 2021. 8. 27.
카불공항 '테러' 임박..프랑스·네덜란드, 대피 작전 종료 다음 네이버 네덜란드 오늘 밤 마지막 비행 프랑스 27일 밤 이후 군·대사관 인력 모두 철수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무너진 뒤 카불 공항 인근에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 분파 IS호라산(IS-K) 출몰 위험이 제기된 가운데,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카불 공항 대피 작전을 중단하기로 했다. 26일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장 카스텍스 총리는 이날 현지 RTL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국민과 현지인 조력자 대피 작전을 27일 밤으로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 한 소식통은 AFP에 "현재 카불 공항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미군이 이달 31일까지 철수할 계획인 데 따라 날짜를 정했다"며 "남은 프랑스군과 대사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임무 종료 전까지 민간인을 대피시.. 2021. 8. 26.
日, 아프간에 수송기 급파했지만 구조 '0명'..한국 어떻게 달랐나 다음 네이버 수송기 총 3대 파견했지만 현지 대기 중 일본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는 일본인과 아프간인 협력자들을 일본으로 데려가기 위해 수송기를 급파했지만 희망자들이 공항에 닿지 못해 대피 작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26일 일본 NHK방송은 아프간에 남아 있는 일본인과 대사관에서 일했던 아프간 직원들의 탈출을 위해 자위대 수송기가 25일 밤 카불 공항으로 향했지만 대피 희망자들이 공항에 도착하지 못해 수송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日 “공항까진 자력 이동하라”…도착 인원 ‘0명’ 일본 항공자위대는 지난 23일 아프간에 거주 중인 일본인과 일본대사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등에서 근무한 아프간인 직원과 그 가족을 대피시키기 위해 C-2 수송기를 파견했다. 일본 사이타마현 이루마 공군기지에서.. 2021. 8. 26.
조경태 "한국 오는 아프간 난민, 탈레반 연계자 없는 게 확실하냐" 다음 네이버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한국정부에 협력했던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국내이송에 대해 "데려온다는 400여명 중에 탈레반과 연계된 자가 없다고 확신할 수 있겠느냐"며 따졌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군 수송기 3대가 아프간 난민들을 이송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난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에서는 난민문제로 이미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특히 스웨덴의 경우 난민들에 의해 장악된 치외법권 지역이 수십 곳에 달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우리보다 앞서 아프간인을 데려온 프랑스의 경우 다섯 명이 탈레반과 연계됐다는 증거가 포착되면서 프랑스정부를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들 중 2.. 2021. 8. 25.
[아프간 협력자 이송] 신원 체크 또 체크..한국병원·대사관서 일한 전문인력 다음 네이버 한국, 수년간 재건 동참하며 다수 현지인 채용..탈레반 장악으로 위험 정부, 국제위상·인권 고려해 수용 결정..우방국과 정보 공유·신원 계속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부가 탈레반의 위협으로부터 구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은 지난 수년간 한국 정부의 아프간 재건 활동을 도운 이들이다. 한국 정부는 2001년 테러와 전쟁을 명분으로 아프간을 공격한 미국의 지원 요청에 비전투부대를 파병하면서 아프간에 개입했다. 군부대는 2007년 12월 철수했지만, 정부는 최근 정권이 탈레반에 넘어가기 전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 재건을 지원했고 이 과정에서 현지인을 다수 고용했다. 특히 정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지방재건팀(PRT)을 보내 현지 병원과 직업훈련원을 운영했다. 여기서 일한.. 2021. 8. 25.
아프간 대사가 전한 철수 뒷이야기.."탈레반 부대가 20분 거리에" 다음 네이버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마지막 교민 1명과 함께 탈출에 성공한 최태호 주아프가니스탄 대사가 18일 기자들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대사관 철수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묘사했다. 편한 반소매 셔츠 차림으로 인터뷰에 응한 최 대사는 탈레반이 예상 밖의 속도로 카불을 점령해오면서 양복도 챙겨오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대사관이 위기를 본격적으로 감지한 것은 15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께였다. 최 대사는 "대사관 경비업체로부터 '탈레반 부대가 대사관으로부터 20분 떨어진 장소까지 진입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회의를 끝내고 나니 우방국 대사관에서도 '당장 탈출하라'는 긴급공지가 왔다"고 밝혔다. 최 대사는 추가적으로 더 상황을 판단하기위해 주변 .. 2021. 8. 18.
아프간 잔류 원했던 최후의 교민도 미군 수송기 탑승 TV조선 [앵커] 아직 아프가니스탄에는 최태호 대사를 비롯한 한국 외교관 3명이 남아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잔류를 원했던 교민 한 명의 안전출국을 돕기 위해서였는데, 다행히 방금 전 이 교민은 최 대사 등의 설득으로 출국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최 대사 등 3명은 아직 업무가 남아있다며 현재까지도 아프간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와 통화에서 최 대사는 "본인은 안전하다며 걱정해줘 고맙다"고 했습니다. 권은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태호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는 어제 수도 카불의 대사관에서 정의용 외교장관과 화상회의 도중, 현지 미국 대사관과 나토 관계자로부터 "우리는 지금 철수하니까 당신들도 철수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한국 대사관 직원들은 급히 주요 문서를 .. 2021. 8. 16.
아프간 끝까지 남은 자영업자 1명에 속타는 외교관들 다음 네이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가운데 우리 국민 1명이 끝까지 철수를 거부하고 있어 외교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남아있는 외교관은 대사 포함 3명이다. 나머지 공관원들은 중동에 있는 제3국으로 철수했다. 아프가니스탄 대사를 비롯한 외교관 3명은 우리 시간으로 이날 오후까지 철수하지 않고 있는 우리 국민 1명을 독려하기 위해 남아있다. 이 자영업자는 현지 계약 관계 등을 이유로 철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영업자가 이날 중 철수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관들은 현재 이 자영업자와 같은 공간에 머물며 철수를 권하고 있다. 이 자영업자..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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