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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26

정의연 "압수수색 후 고인 고통"..검찰 "당시 고인 현장에 없어" / "쉼터 소장, 검찰 압수수색때 집에 있었다" 첫 증언 다음 네이버 검찰 "압수수색 협의는 변호인과만..협의에 따라 집행" 윤미향 "검찰이 들이닥쳐 압수수색..매일같이 압박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한유주 기자 = 서울서부지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의 소장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쉼터 압수수색 당시 고인(故人)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측은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고인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정의연의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를 관리하는 소장 A씨(60)는 전날인 6일 오후 10시30분쯤 주거지인 파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유서는 없었으며 현재로서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 2020. 6. 9.
이천 화재 목격자 "안전관리자 없이 불꽃작업 했다" 다음 네이버 "순식간에 불 붙었다. 유도등·창문 없이 어떻게 나오냐" 잠깐 다른 건물 이동해 '화' 면해 [이천=뉴시스] 이병희 기자 = 29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화재참사 현장에서 다른 건물로 잠깐 이동했다가 목숨을 건진 목격자 이모(46)씨는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 유도등도, 창문도 없는 그 건물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냐"며 "안전관리자나 불꽃 작업하면서 화기 관리하는 사람도 없는 공사현장이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30일 오후 3시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 인근에 마련된 유족 휴게시설 모가체육관에서 만난 이씨는 격한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단열 작업을 했던 이씨는 불이 나기 직전 잠깐 다른 건물로 이동해 화를 피했다. 하지만 이씨와 같이 일했.. 2020. 4. 30.
"정경심 쓰러지자 검찰이 먼저 119 호출 제안" 다음 네이버 "정 교수 쓰러진 적 없었다" 검찰 주장 정면 반박 "압수수색 당시 정교수 실신 직전 검찰에 전화 넘긴 것"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지난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당시 정경심 교수가 쓰러지자 현장에 있던 검찰 수사관이 먼저 “119를 불러야 한다”고 제안했다는 현장 증언이 나왔다. 정 교수의 건강 상태가 ‘나빴다’는 것을 검찰측에서도 인지하고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검찰은 “(정 교수가) 쓰러진 적이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27일 조 장관의 딸 조모(28) 씨 측은 “검찰 관계자들이 정 교수가 쓰러져 119를 불러야 한다고 제안했다”면서 “검찰 수사관의 제안에 대해 정 교수는 ‘밖에 기자들도 많고 소동을 일으킬 수 없다’며 집에서 쉬겠다고 해 몇시간동안 누워.. 2019. 9. 28.
"장제원 아내, 덮어달라 요구"..사고 영상 입수( "장제원 아내, 합의해달라 요구"..사고 영상 입수로 기사 제목 변경됨) 다음 네이버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가 음주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의혹 전해드렸는데, 저희가 사고 당시 CCTV 화면을 입수했습니다. 또 장제원 의원의 부인이 사건을 덮어달라며 합의를 시도했다는 피해자 증언도 새로 나왔습니다. 제희원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지난 7일 새벽,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용준 씨가 음주 사고를 낸 당시 CCTV 영상입니다.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내달리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오토바이는 충돌 직후 크게 휘청이다 쓰러지고 도로에는 순간적으로 불꽃이 튀어 오릅니다. 도로에 쓰러졌던 피해 운전자 이 모 씨가 주섬주섬 몸을 일으킵니다. 피해자 이 씨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뒤에서 다른 차량이 치고 도망갔다고".. 2019. 9. 9.
생존자들이 밝힌 참사순간.."두차례 추돌후 순식간 전복·침몰"(종합) 다음 네이버 "어둠속 '살려달라' 외침만..사람들 떠내려가는데 구조대 감감" "아래층 선실에 있던 일행은 못 나왔을 것".."폭우 속 강행했어야 했나 한탄" "'가해 유람선' 구호조처도 없이 계속 항해"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어둠 속에서 물에 빠진 사람들이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고 외치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요." 3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 기자가 헝가리 유람선 참사 생존자들이 이송된 호텔에 도착했을 당시까지 구조된 7명 중 4명은 호텔 로비 소파에서 흐느끼거나 눈을 감고 있었다. 빨갛게 변한 눈으로 연신 눈물을 흘리거나,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했다. 헝가리 유람선 참사의 생존자인 정모(31)씨는 전날 밤 사고 상황을 떠올리며 말을 잇지 못하고 또다시 오열했다. .. 2019. 5. 30.
'가습기 살균제' 애경 전 상무 "대표 지시로 자료 삭제" 다음 네이버 "불리한 자료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2016~2018년 내부자료 폐기 등 혐의 빙부상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요청도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가습기 살균제 관련 내부 자료를 폐기·삭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애경산업 전 상무가 고광현(62) 전 대표의 지시에 따라 직원들을 통해 컴퓨터의 자료를 영구삭제했다는 취지로 법정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홍준서 판사는 22일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를 받은 고 전 대표, 양모(56) 전 전무, 이모 전 팀장 등 3명에 대한 3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피고인인 양 전 전무는 증인으로 나서 지난 2016년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을 꾸려 본격 수사에 나섰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양 전 전무는 "2016년 1~2월의 상황을 .. 2019. 5. 22.
5·18 무력진압 명분 만든 '편의대' 실체 드러났다 다음 네이버 편의대 활동했던 특전사 대원 라디오 인터뷰서 폭로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으로 위장하고 과격시위를 벌여 무력진압의 명분을 만든 ‘편의대’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광주 제1전투비행단 격납고에서 민간인 복장을 한 군인들을 봤다는 증언에 이어 1979년 10월 부마항쟁 때 편의대로 활동했다는 특수전사령부(특전사) 대원의 양심고백까지 나왔다. 광주 민주화운동 7개월 전인 79년 10월 마산에서 편의대로 활동했다고 증언한 홍성택씨는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편의대의 존재를 폭로했다. 홍씨는 1978년 8월 입대해 특전사로 차출된 뒤 서울에서 계엄군으로 근무하다 부마항쟁 때 편의대로 현장에 투입됐다. 80년 5월 전역했다. 부마항쟁은 박정희의 유신체제에 반대한 부산과.. 2019. 5. 15.
"아레나, 파출소 경찰관에 수천만 원 현금다발"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버닝썬 게이트, 관련 속보 시작합니다. 버닝썬이 사건 무마를 위해서 전직 경찰관에게 거액을 전달했고 이 중 일부가 현직 경찰로 흘러 들어갔다는 단독 보도를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클럽과 경찰과의 유착이 강남의 최대 클럽인 '아레나'에도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이 제보는 현금 수 천만원을 경찰관에게 전달하는 걸, 직접 목격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입니다. 경찰도 같은 제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김민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취재진에게 제보해 온 사람은 클럽 '아레나'에 투자했던 이모씨였습니다. 아레나에 수억원을 투자했던 이씨는 지난 2016년 아레나의 경호업체 대표와 함께 클럽 인근 룸살롱을 찾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만난 사.. 2019. 4. 3.
이학수 "MB 측 요청이라 이건희에 보고하고 소송비 대납"(종합) 다음 네이버 MB 항소심서 증인으로 첫 법정 출석..가림막 없이 증언 "대선 캠프에서 요청..회사에 도움 될 거라 생각해 지원" 진술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고동욱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는 뇌물수수 혐의의 진위를 가릴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앞서 검찰 수사단계에서 제출한 자수서 내용과 비슷하게 "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건희 회장에게 보고한 뒤 돈을 주도록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이 전 부회장은 27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삼성이 다스의 미국 소송 비용을 대납한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다스의 미국 소송을 맡은 로펌.. 2019.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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