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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대통령 비서실장, 한동훈 만나 ‘사퇴 요구’ 전달…“김건희 여사 대응 지적”

by 체커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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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다고 국민의힘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채널A에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전달받았다"며 "이 비서실장은 한 위원장에게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에 대한 대응에 섭섭함을 전한 걸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의 '김건희 여사 사과' 요구 발언을 제어하지 못한 데 대한 질책도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친윤 의원들은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로 ‘사천 논란’을 들고 있지만 정작 비서실장은 공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비서실장과 만난 현장에서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위원장은 여권 주류가 사퇴를 요구했다는 채널A 단독 보도가 나간 직후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관련 보도에 대해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는 입장이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대통령실의 압박에 굴할 생각이 없음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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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거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대통령실이 나서서 정당에서 추대한 비대위 위원장을 사퇴하라 요구하는건.. 대통령실이 정당.. 여당에 관여를 하는 거 아닐까 싶은데...
 
별로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라 할지라도.. 이 사례는 잘못된듯 하네요..
 
보수진영.. 국민의힘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생각해도.. 이건 선을 좀 넘은거 아닌가 싶겠죠..
 
행정부 수반이 입법부에 관여하는 꼴이 되니까요.. 거기다.. 명백히 국민의힘을 자신의 정당으로 생각하는 사례로서 남을테고요..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아닌.. 윤석열의힘..이라는 정당으로 이미지가 굳겠죠.
 
만약.. 대통령실의 요구대로 비대위 위원장이 사퇴를 하든.. 해촉을 하든.. 그 자리에서 나가게 되면.. 아마 총선에선..공천에 피바람이 불겠죠. 대통령이 원하는 인사로만 총선 출마를 결정할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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