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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회칼 협박’ 자진사퇴 하더니 ‘가짜뉴스’ 신고한 황상무…MBC “제2의 협박”

by 체커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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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이 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이른바 ‘회칼테러 협박사건’과 관련한 MBC TV ‘MBC 뉴스데스크’ 보도를 허위조작콘텐츠로 신고했다.

MBC는 지난 3월 14일 보도에서 황 전 수석이 MBC를 포함한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과거 ‘군 정보사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총선을 앞두고 보도가 논란을 빚으면서 야권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황 수석에 대한 사퇴 압박이 커졌다. 이후 황 수석은 자진해서 사퇴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엿새 만에 이를 수용했다.

황 전 수석은 그러나 이날 “‘회칼테러 협박’으로 보도된 당시 상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내용을 왜곡한 고의적인 발췌 편집과 상징 조작, 악의적 왜곡으로 꾸며진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지난달 중순 시민단체가 고발한 이 사건에 대해 무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민생경제연구소 등이 지난 3월 20일 황 전 수석을 테러협박과 방송법 위반, 5·18 특별법 위반, 사자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발했지만 최근 종결했다.

MBC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회칼 테러 위협’ 심각성에 대해 당시 진보·보수, 여야를 막론하고 사회적 평가가 끝난 사안이었다”면서 “황 전 수석이 돌연 현시점에서 자기변명을 하고 나선 배경이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MBC는 ‘회칼 테러 위협’에 이어 언론에 대한 제2의 협박으로 받아들인다”면서 “경찰이 어떤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했는지는 따져볼 일이지만, ‘황상무 사태’의 본질과 진실을 뒤집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심위는 이날 오후 신고를 접수해 해당 사안을 신속심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중 기자


[세상논란거리/사회] - “MBC 잘 들어”…황상무 대통령실 수석, ‘기자 겨냥 회칼테러’ 언급

[세상논란거리/정치] - 대통령실, `황상무 논란`에 "언론사 상대로 강압·압력 행사 안해…언론의 자유 존중"

 

황상무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조만간 어떤 한자리를 가질 예정인가 싶더군요.. 낙하산 인사든.. 지명.. 임명을 받든.. 공직자나 그에 준하는 직책을 받을려면 이전의 논란은 없거나 충분한 세월이 흘렀어야 가능하죠.. 근데 그런 자숙기간등이 없거나 짧다면... 결국 그 사례를 없던 일로 만드는게 상책이기에.. 이런 입장을 그냥도 아니고 갑자기 낸 것 아닐까 싶더군요.

 

그리고 여지없이 방심위에 민원을 접수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편협한 판정을 내리는 그 류희림의 방심위에 말이죠.. 현재 방심위... 멋대로 징계결정했다가.. 죄다 법원에서 무효화가 되고 있기도 하죠.. 방통위도 그리하다 소송비용에 허덕이고.. 그런 상황에서 현재 민주당의 주도로 쌈지돈인 특활비가 전액 삭감되어 난감한 상황이 되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방송장악.. 방송통제.. 언론통제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민원을 접수했네요.. MBC를 상대로 접수했으니.. 당연히도..

한편, 방심위는 이날 오후 신고를 접수해 해당 사안을 신속심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쪽 사람인데다.. 상대는 자기들이 찍어누르고픈 MBC였으니 신속심의 안건으로 올렸군요.. 또 나오겠죠.. 최고 징계로...

 

류희림의 방심위가 어디 가겠습니까.. 늘 하던대로 하겠죠..

 

황상무 전 수석... 도대체 어떤 자리에 갈 예정인건지 이전 논란을 무효화 시키는 작업을 서둘러서 하고 있는지 의아하네요..

 

현재 윤석열 정권... 지지율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교체등을 압박받고 있는데... 돌려막기를 준비중에 황상무 전 수석도 그 범주에 들어있나 봅니다.. 혹시 방심위나 방통위로 갈려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어찌되었든.. 자신의 치부를 무효화 할려 하는 황상무 전 수석이... 방심위의 문을 두드렸으며.. 관련 사건에 대해.. 보도한 언론사부터.. 이를 링크한 SNS 등에 글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황 전 수석을 대리하고 있는 함인경 변호사(법무법인 대덕)는 “언론인 여러분께 요청드린다”며 “가짜뉴스에 기반해 '회칼테러', '협박' 등을 표현한 기존의 기사들과 SNS 게시물은 내려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 또 향후 보도에서도 '회칼'이나 '협박'이라는 거짓선동 용어는 일체 사용하지 말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께도 가짜뉴스를 보고 올린 댓글이나 SNS 게시물 등을 삭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협박인듯 하네요.. 아니 그렇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네요..

 

물론 MBC는 반발했습니다.

이 같은 황 전 수석 입장에 MBC 관계자는 “돌연 현 시점에서 자기변명을 하고 나선 배경이 의문이며, MBC는 '회칼 테러 위협'에 이어 언론에 대한 제2의 협박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과도인지 회칼인지' 같은 비본질적인 주장으로 책임을 뒤늦게 모면하려는 노림수가 개인의 판단인지, 조직적인 진실 덮기 차원인지 MBC는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전한 뒤 “반성과 자중은커녕 '2차 협박'에 나선 황 전 수석의 행태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와 방심위는 황상무 전 수석이 요구한대로.. 억지로 징계를 결정하리라 예상합니다.. 따라서.. 이후 법원에 소송이 걸리고.. 그 결과에 따라선 뉴스를 삭제할지... 혹은 계속 유지할지가 결정되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 황상무 전 수석은 그 보도에 관련되어 조금의 반성은 없다는건 확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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