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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선거운동 '팔 걷은' 목사..교회 관계자 취재진 폭행

by 체커 201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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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일부 교회 목사들이 예배시간에 극단적인 색깔론이나 야당의 선거운동을 돕자는 등의 발언을 일삼는다는 제보를 받고, 저희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취재를 하던 기자들이 교회 관계자들에게 폭행을 당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장인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목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당부의 말을 건넵니다.

[전광훈/목사] "이번에 우리 황교안 대표님의 첫번째 고비가 돌아오는 내년 4월 15일에 있는 총선입니다.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200석 못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국가 해체될지도 모른다."

전광훈 목사는 예배 시간에도 내년 총선을 언급하며 정치 이야기를 합니다.

[전광훈/목사] "대한민국이 사느냐 해체되느냐 결정적인 날이 내년 4월 15일이라는 걸 나는 믿고 난 지금 기도를 빡세게 하고 있어. 여러분도 기도를 세게 하십시오."

원색적인 색깔론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전광훈/목사] "내년 4월 15일 총선에는 빨갱이 국회의원들 다 쳐내버려야 돼. 다 쳐내버려야 돼 이 자식들. 지금 국회가 다 빨갱이 자식들이 다 차지해 가지고 말이야."

MBC <스트레이트> 팀은 정확한 발언 취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광훈 목사를 찾아갔지만 그는 자신이 했던 말조차 부정했습니다.

"(4월 15일 총선 때 국회에 있는 빨갱이 쳐내버린다는 말씀은?) 내가 빨갱이 쳐낸다고 했어요? 내가? (네.) 아이 나 그런 말 한 적 없어요. 그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요 제발."

취재진은 전 목사의 동의를 얻어 인터뷰를 시작했지만 교회관계자들과 신도들은 인터뷰를 못하게 막기 시작했습니다.

[전광훈/목사] "아이 놔둬, 놔둬. 야 야 놔두라고."

인터뷰를 마친 취재진은 교회에서 나오려 했지만 교회 관계자들은 취재진을 넘어뜨린 뒤 카메라를 빼앗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기자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고 교회 관계자들은 출동한 경찰관 앞에서 카메라마저 부숴버렸습니다.

경찰은 폭행과 재물손괴죄로 교회 관계자들을 입건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영상편집: 정지영)

장인수 기자 (mangpoboy@naver.com)


언제부턴가... 종교와 정치가 결합할려는 것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대한민국은 국교가 없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종교를 강요하는 무리들이 생겼습니다.

 

종교의 목적이 뭘까요? 종교를 가짐으로써 얻는게 뭘까요?

 

그런 종교가 이젠 정치인들까지 바꿔야 한다 주장합니다. 

 

그런데 그런 발언을 한 목사가 정작 자기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합니다.. 거짓을 말하네요.. 그들의 입을 빌리자면 사탄의 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취재를 할려는 취재진을 폭행하고 카메라까지 부셨습니다..

 

그들이 존재해야 할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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