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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혈세 들여 일본간 청주교육청 직원들..청주시는 "경비 일부 후원" / 결국 교육청 직원만 복귀

by 체커 2019.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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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정부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 후 전국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일며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청주교육청 직원들이 혈세를 들여 일본에 갔다. 청주시는 교육청 직원들의 여행경비를 일부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 국민이 하나가 돼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다른 지자체에서는 예정된 일본 방문을 취소하는 등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항의의 뜻을 표출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23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청주교육청 직원들의 이번 일본 방문은 ‘민간교류’를 목적으로, 사안의 중대함이나 긴급함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국제교류회가 주관한 ‘국제교육문화교류 일본 돗토리시 방문’이라는 이 민간교류에는 청주 소재 중학교 두 곳의 배구부원 24명과 인솔자 6명, 청주교육청 직원 2명 등 32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23일 출국했다. 
  
청주교육청은 이 행사를 위해 학생 24명의 여행경비 중 3분의 1가량인 585만원과 공무원여비규정에 따라 인솔자 1명, 교육청 인원 2명 여비에 혈세를 사용했다. 
  
지난해 청주교육청은 일본 방문을 위한 예산으로 ‘복지 장학생’을 포함해 1인당 15만 원 내외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방문단에 복지 장학생 대상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또 방문단에 포함된 교육청 관계자 2명은 상호 교육과정 교류와 MOU 협의, 홈스테이 교류 확대 등의 의사를 타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합류했지만 성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교육청 관계자는 “청주시가 일본 돗토리시와 자매결연한 것과 관련해 추진하는 민간교류 사업이어서 일정을 바꾸거나 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됐다”며 “청주국제교류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이어서 청주시가 경비 일부를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방문에 앞서 상호 교육과정 교류 등의 MOU 체결 의사 타진을 추진했으나 잘 안 됐고 양국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이번 방문에서도 잘 안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일본관광 거부와 일본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청주 교육청 직원들이 일본에 갔다고 합니다..

 

그것도 국민 세금을 들여서 말이죠..

 

일본에 간 방문단은 배구부원 24명과 인솔자 6명, 청주교육청 직원 2명 등 32명이네요..

 

민간교류 사업이라 일정을 바꾸거나 할 수 없는 상황이 못됐다고 청주 교육청이 관계자가 밝혔습니다만... 글쎄요.. 왜 하필 일본이 경제보복을 하는 중에 갔을까요?

 

배구부원들이 가서 과연 뭘 할 수 있을까요? 청주 교육청 직원 2명이 가서 과연 상호 교육과정 교류를 위해 갔다고 하겠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 과연 제대로 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애초 출발하기전 이미 가봤자 성과도 못낼게 뻔한 상황에서도 갔으면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은 방문단의 목적이 관광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겠죠..

 

거기에 같이간 중학교 배구부원들은 과연 자신들이 한국과 일본간의 문제가 발생한 것과 이런 상황에 일본에 가는게 어떤 의미로 비난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알고 있을지 걱정입니다. 

 

자칫하면 멋모르고 일본에 간 중학교 배구부원들도 청주교육청과 같이 집중적 비난을 받을게 뻔할테니까요..

 

관련링크 : 청주교육지원청(청주교육청) 참여마당

 

청주교육지원청 > 참여마당 > 고객만족의견수렴

 

www.cbcje.go.kr

난리나기 시작했네요...;;


결국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교육청 직원만 복귀합니다.

 

관련뉴스 : 성난 민심에 '화들짝' 청주교육청 직원 하루 만에 귀국(종합)

 

성난 민심에 '화들짝' 청주교육청 직원 하루 만에 귀국(종합)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혈세까지 들여 일본 민간교류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청주교육청)이 직원 두 명의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청주교육청은 23일 긴급회의를 통해 일본 민간교류단에 포함된 교육청 직원 두 명을 일본 돗토리시 교육위원회와의 업무협약 논의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24일 조기 귀국토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국

news.v.daum.net

청주교육청은 23일 긴급회의를 통해 일본 민간교류단에 포함된 교육청 직원 두 명을 일본 돗토리시 교육위원회와의 업무협약 논의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24일 조기 귀국토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문단 중 여행 경비의 자부담이 있는 학생들과 교직원은 배구 교류 등 향후 일정 등을 고려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청주교육청은 전체비용 중 학생 24명의 여행경비 중 3분의 1가량인 585만 원과 공무원여비규정에 따라 인솔자 1명, 교육청 인원 2명의 비용을 혈세로 지출했다.

지난해 청주교육청이 세운 예산은 30명을 기준으로 복지 장학생을 포함해 1인당 15만 원 내외를 지원하기로 했었다.

이번 방문단에 실제로 지원한 비용은 학생 1인당 약 24만 원 인데다 복지 장학생 대상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방문단에 포함된 교육청 관계자 2명은 상호 교육과정 교류와 MOU 협의, 홈스테이 교류 확대 등의 의사를 타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합류했지만, 현재의 한일관계를 고려하면 성사 가능성도 낮은 상태다.

즉, 국민의 혈세로 방문 목적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알면서도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교육 당국이 일본행을 강행한 것이다.


교육청 직원만 복귀를 하게 되었지만 정해진 예산을 지원한 것이 아닌 더 많은 세금이 지원되었고 복지 장학생 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실해짐에 따라 청주 교육청은 계속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뭐.. 비난 받아봐야 공무원들이 파면당하겠습니까... 그러니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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