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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협회 "日 수입석탄재 대체에 적극 나서겠다"

by 체커 201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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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석탄재 사용, 점토광산 개발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시멘트업계가 일본산 수입석탄재 대체 방안을 내놨다. 한국시멘트협회는 19일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입석탄재 환경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수입석탄재를 국내산 석탄재 또는 다른 원료로 대체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석탄재는 시멘트 생산의 필수 원료다. 작년 기준 315만톤(t)이 시멘트 원료로 사용됐고, 그중 187만톤이 국내산이었고, 128만톤이 일본산이 대부분인 수입산이었다. 석탄재는 제철소에서 나오는 슬래그와 같이 전량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서, 전세계 시멘트공장에서 점토성분을 대체하는 시멘트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수입석탄재 환경안전관리 강화방안’이 본격 시행되면 시멘트업계는 국내 석탄재 수급 불안정으로 원료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발전사와 협력해 국내산 석탄재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천연자원인 점토광산 개발 등 대체원료의 안정적인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멘트업계는 수입석탄재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통관 전·후 방사선 검사를 비롯해 공인기관의 방사능 검사, 지방환경청의 방사선 모니터링 등 여러 단계에 걸쳐 방사선 및 방사능 검사를 철저하게 실시해왔다. 또 그 결과를 각 업체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멘트 완제품에서 방사능 수치는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없었다.

혐회는 “이번 조치로 국가 기간산업인 시멘트산업과 국내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정책적인 배려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시멘트업계도 정부 정책에 따라 철저한 환경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시멘트 업계측에서 일본 석탄재의 대체에 적극 나서겠다 밝혔습니다.

 

위의 기사에서 잘못 언급한 게 있는데... 석탄재는 시멘트 제조의 필수원료가 아닙니다. 대체원료입니다.

 

그전에는 석회와 점토를 혼합한 뒤 약간의 산화철을 첨가하여 포클랜드 시멘트를 만들었었습니다. 석회나 점토나 땅에서 캐야 나오는 것들인지라 가격이 부담스러웠었는제 석탄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가 점토와 같은 효과를 가져오기에 환경보호측면과 비용절감면이 맞아 떨어져 석탄재를 점토 대용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일본 석탄재는 예상하는대로 일본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지원금을 받고 들여왔습니다. 

 

관련뉴스 : 일본 전범기업 쓰레기 수입하는 한국기업들.. 한술 더 뜬 환경부

한국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는 쓰지 않고 일본에서 나오는 석탄재를 쓰려는 한국 시멘트 업계의 입장은 이해합니다. 돈때문이기에..

 

한국 화력발전소의 석탄재에 대해 아무런 지원금도 안나오는데 일본은 지원금이 나오니 수입을 늘릴 수 밖에 없었겠죠..

 

하지만 방사능이 함유된 일본산 석탄재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에 논란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정부에선 일본에서 수입하는 석탄재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겠다 밝혔었습니다.

 

관련뉴스 : 찜찜한 '일본 석탄재'..정부, 현장에서 방사능 전수조사 / 일 수출 업체 측정 결과는 무의미..'못 믿을 셀프 조사'

정부가 전수조사를 하기전 이미 각 시멘트 업계에서는 자체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었고 각 회사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방사능 검사에 걸린 석탄재도 업체에서 검사를 하여 적발된 석탄재입니다.

 

석탄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다음 링크를 참조하면 될 듯 싶습니다..

 

참고링크 : 한국정부의 일본에 대한 보복조치로 나온 일본산 석탄재 차단.. 화력발전소의 석탄재에 대해서..

아무튼.. 시멘트 업계에서 점토광산 개발과 국내 화력발전소의 석탄재를 좀 더 활용하겠다 밝혔으니 환영할만한 일이 맞겠죠..

 

다만 정부에서 각 석탄화력발전소의 석탄재의 운반에 대해서 지원을 해주던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재 매입에 대해 가격을 줄이던지 거꾸로 돈을 주던가 하는 방식으로 석탄재의 재고를 낮춰 한국 화력발전소와 시멘트 업체간의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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