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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코성형 중 심정지로 20대 여성 뇌사..서울청, 성형외과 내사 착수

by 체커 2020.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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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중대성 보고 인수해 내사 착수한 것"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이승환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20대 여성이 코 수술을 받다가 뇌사상태에 빠진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맡게 됐다.

2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남구 소재 한 성형외과 의료진의 업무상과실치사 의혹과 관련해 강남경찰서에서 사건을 인계받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14일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비중격만곡증 코 성형수술을 받던 A씨(27·여)는 수술 도중 심정지가 와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뇌사상태에 빠졌다. 당시 성형외과 측은 진료기록에 어떤 약물을 투여했는지, 환자의 호흡과 혈압 추이 등을 정확히 기록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의료진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지 않았다는 의혹도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형외과 진료기록을 확보하며 내사에 착수했고 지난주 광수대에서 이를 인계받아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남서에서는 의료진을 참고인으로 불러 일부 조사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의료사고도 약간 다친 것과 사망한 사건은 다르다"라며 "사건의 중대성을 보고 인수해 내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내사 결과를 본 뒤 의료진의 입건 유무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uhhyerim777@news1.kr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여성이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럼 단순 의료사고로 넘어가나 싶었는데.. 이번엔 경찰이 내사중이네요.. 중대하다고 판단했다 합니다..

 

이유는 고의 진료기록 누락..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은 의혹.. 

 

혹시 수술도 정말로 의사가 했는지도 의문이 들 정도네요..

 

내사중이기에 알려진 건 극히 적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성형외과에 대한 정보.. 하다못해 성형외과 명이 공개되지 않았으니.. 아마도 그 근처에 살고 있거나 하는 분들만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해당 성형외과를 이용하던 분들이 갑자기 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등...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등의 변화가 보이면 그곳일테니까요..

 

이런 사건이 벌어질때마다 늘 하는 주장이 있죠..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맘대로 삭제하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

 

이번에도 그 주장에 근거가 되는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대한의협에선 지금도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걸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의료사고처럼 진료기록을 임의로 누락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서도 꾸준히 반대를 하는 걸 보면 대한의협이 주장하는 처벌권을 부여한다 하더라도 과연 제대로 처벌을 할지 의문입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 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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