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납품 등 일원화..비축제도 검토
개당 900원 원칙..가격 급등 없어질듯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6일부터 국내 생산 마스크의 80%를 일괄구매한다.
정부는 그동안 민간 유통업체와 판매처가 직접 생산업체와 계약하던 방식을 바꿔 조달청이 공적물량 계약을 담당해 관리하도록 했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정부의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에 따라 6일부터 마스크 공적공급물량이 80%로 확대된다. 공적물량 계약주체가 조달청으로 일원화된다"고 밝혔다.
또 "조달청은 전국의 마스크 생산제조업체 150여곳과 가격협상을 하면서 수의계약을 한 뒤 공적물량으로 확보된 모든 마스크는 직접 공적판매처로 납품될 것이다. 가격은 개당 900원을 원칙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공적물량을 일괄계약해 구매한 뒤 공적판매처로 납품하게 되면 납품단가의 기준이 생기는 만큼 마스크 가격이 들쭉날쭉하는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이뤄진다. 다만 필요에 따라 기간은 단축 또는 연장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마스크를 미래 대비용으로 조달청과 질병관리본부가 사전에 비축하는 정부비축제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비축제 도입 시 조달청은 마스크를 비축물자에 포함시켜 제조업체의 설비확충 등을 지원한 뒤 공급물량이 수요을 초과할 때는 비축해둬 군부대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pcs4200@hanmail.net
내일부터 마스크 구매수량이 2매로 줄어들고 다음주부턴 5부제로 구입을 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엔 조달청이 전국 마스크 생산제조업체와 계약을 맺어 공적물량으로 확보된 마스크를 직접 공적판매처로 보낸다 합니다..
일단 6월말까지로 예정되어 있네요..
이렇게 되면 생산된 마스크 대부분이 조달청을 통해 배포되기에 사재기를 사전에 막는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욱이 나중엔 소비량이 줄더라도 비축분으로 돌린다면 이후에 마스크 대란 조짐이 보이면 비축분을 풀어 이번과 같은 대란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뭐.. 비축분을 북한이나 중국이나.. 해외로 보내지 못하도록 해둬야 하겠지만 당장은 해외로 돌릴 여력이 없죠.. 그랬다간 금새 언론사에게 들통이 날 가능성이 크니..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이런 방침에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일단 조달청이 말한 개당 900원이 생산업체가 생각하기에 적정한 가격인지 여부와 설비확충을 정부에서 지원한다고 하는데 그에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말이죠..
그런데.. 마스크 생산업체만 할게 아닌 필터 생산업체도 똑같이 지원이 되야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마스크 생산을 할려고 해도 필터가 없어 생산을 못하는 업체가 생기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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