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국제

지금은 삭제 되었지만.. 논란이 된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페이스북글..

by 체커 2020. 3. 23.
반응형

프랑스에 현재 확진자 16,018명 (사망 674)(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홈페이지..3월23일 기준)으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에 이어 많은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그런데 현재 프랑스에 있는 한국인들이 한국으로 돌아올려 할 때 교통편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있다 하더라도 비싼 교통비를 지불하고 와야 하는 상황입니다..(아무래도 거리가 좀 있으니..)

 

현재 한국정부는 이탈리아에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에선 정상적으로 한국으로 귀환할 수 있는 통로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교민측에서도 전세기를 준비할려 했으나 여의치가 않았던 모양입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전국을 이동통제 시켰죠..

 

결국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탈리아에 전세기 보내달라 청와대 청원까지 올렸었네요..

 

관련링크 : 이탈리아 밀라노도 전세기 지원을 부탁드립니다!(청와대 청원)

 

관련링크 : 코로나19 이탈리아 전세기 청원(청와대 청원)

 

내용이 참 당당하네요..

 

결국 이에 반발한 청원도 올라왔습니다...

 

관련링크 : 이탈리아 교민의 대거 입국을 막아주세요.(청와대청원)

 

관련링크 : 코로나 이탈리아 전세기 지원을 반대합니다.(청와대 청원)

 

관련링크 : 이태리교민을 위한 전세기 지원 반대 청원합니다.(청와대 청원)

 

이로인해 이탈리아에서 올 예정인 교민들과 유학생에 대해선 곱지않은 시선은 사실상 예정된 상황이네요.. 

 

결국 정부는 이탈리아에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련뉴스 : 외교부 "이탈리아 전세기 2대 다음 주 투입..페루는 이번 주"

 

그런데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페이스북에 올라온 댓글이 논란이 되었었습니다. 19일에 올라온 댓글로 보이는데 현재는 삭제된 상황...

 

그런데 내용이 흘려버릴만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여지껏 전세기를 투입한 경우는 3번 우한과 일본에 이어 이란... 모두 항공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 댓글에 올린 이는 전세기가 마치 공짜로 이용하는 항공기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댓글이 삭제가 되어 해당 댓글을 쓴 이가 정말로 유럽에 거주하거나 체류중인 한국인인지 아님 한국에 있으면서 글을 쓴 것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내용의 댓글등으로 인해 전세기가 투입되는 나라에서 오는 교민이나 유학생들에게 자칫 혐오대상으로 비난받는것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전세기를 투입했던.. 그리고 투입하는 곳에선 대부분 탑승자들은 비용을 지불하고 탑승했었습니다. 그리고 귀국 후 지정된 생활시설에 격리생활을 했었죠.. 

 

그때에도 별다른 반응은 없었는데 이란에 이어 이탈리아에 전세기를 투입예정인 가운데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페이스북에 대사관에게 전세기를 요구하면서 공짜로 태워줘야 한다는 생각이 어떻게 나왔는지 의아합니다.. 절박하지도 않나 생각도 드네요.. 절박했다면 얼마를 내야하든 내고 탈려고 애쓰는게 보통인데..

 

사실.. 지금도 구하기가 어려울 뿐이지 한국행 비행편은 찾아보면 있긴 합니다.. 비용도 좀 비싸보이지만... 

 

좀 생각을 하고 댓글을 달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페루에서 오는 이들의 전세기 요금은 1인당 377만7600원입니다. 이란의 경우 두바이로 온 이들을 태워 돌아온 전세기 탑승권 비용은 100만원... 물론 두바이로 오는 요금도 각자가 계산했고요..

 

우한의 경우 30만원..일본 크루즈선의 경우도 30만원의 탑승비용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도 전세기 탑승비용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비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후 전세기 투입은 정부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전세기 보내달라 요구하는 유학생이나 교민이 또 있을까 걱정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