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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7일중 6일 밤·오후 근무한 간호사, 확진 후 책임감에 펑펑 울더라"

by 체커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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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진 명지병원 이사장 SNS서
"격리치료 간호사에 응원 부탁"

 

[서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중 한 명은 자신도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책임감에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그는 7일 중 6일 동안 밤 근무와 저녁 근무를 했습니다. 격리 치료를 시작한 두 명의 간호사들에게 큰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의 격리병동 간호사 2명이 지난 25·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왕준(사진) 이사장이 이들을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명지병원이 코로나19와 전쟁을 시작한 지 94일 만에 내부 희생자가 나왔다”며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동을 전담해 오던 간호사 중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돼 확진 판정을 받고 명지병원 격리병동에 입원하게 됐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그는 “확진 간호사 2명 중 한 명이 주임 간호사인데 책임감 때문에 확진 판정 후 입원해서 펑펑 울었다”며 “절대 자책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도 전수검사를 받은 격리병동의 나머지 의료진 45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특히 확진 판정을 받은 주임 간호사는 대체 인력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밤 근무와 저녁 근무를 각각 사흘 연속 할 만큼 힘든 환경에서 환자들을 보살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이사장은 “주임간호사는 이달 19,20,21일 3일 연속 나이트 근무를 했고 하루 쉬고 23,24,25일 3일 연속 이브닝 근무를 했다”고 이들의 실태를 전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의료진의 피로도가 급증하는데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그는 “지난 2월 대구·경북 지역에 환자가 폭증하면서 명지병원으로 전원한 환자들이 늘어났다”며 “100일이 다 돼가면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급속히 쌓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틀간 역학조사에서 밝혀졌듯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들은 거의 집과 병원만을 오갔으며 모두 혼자 자취생활 중이고, 외부인 접촉도 없어 보인다”며 “지난 몇 개월 동안 자가격리 수준으로 병원과 집을 오가며 일하다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직원들이 너무 안쓰럽다”고 심경을 표했다.

그는 끝으로 “현재 병원의 상황은 평온하고 환자들과 지역주민들의 신뢰에 가슴이 뿌듯하다”면서 “격리 치료를 시작한 두 명의 간호사들에게 큰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현욱기자


일단...보도내용중에 이름이 오보입니다..명지병원 이사장의 이름은 이왕진이 아닌 이왕준입니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SNS에 글을 올려 이번에 확진된 간호사 2명에 대해 응원해 달라 부탁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 확진된 간호사 2명에 대해 누구든 힘내라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지 비난의 메세지를 보낼 사람은 없을 겁니다..

 

모두 일선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고분분투를 하다 감염된 사람들이니까요..

 

더욱이 확진자중 1명은 자신이 감염되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껴 울었다고 하니 얼마나 책임감 있게 대응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을 것이고.. 이는 비단 명지병원만에 일이 아닌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 대부분의 마음일 겁니다..

 

확진자 2명은 병원과 숙소 두군데만 다녔었고 추가 감염여부는 없습니다.. 이번에 감염된 원인도 보호복을 벗고 입는 과정에서 보호복에 묻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그리고 도시락을 모여서 먹음으로써 전염을 시킨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만큼 일선의 의료진들이 언제든 바이러스 감염노출 위험에 있다는 걸 알려준 셈이 됩니다..

 

그리고 병원측에서도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미리 통신문을 돌려 알렸으며 환자들이나 지역주민들은 이를 믿고 동요하는 일 없이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니 그만큼 의료진들을 믿는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겠죠.. 이에 이왕준 이사장은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격리 수용되어 치료중이나 마음만은 편치 않을 것이라 봅니다.. 빨리 완쾌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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