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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동선 숨긴 의정부 목사 연관 확진 잇따라..총 13명

by 체커 202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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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주사랑교회 집합금지 명령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경기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목사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보건당국은 27일 오후 3시 기준 직접 접촉 7명, 2차 감염 6명 등 총 13명이 해당 목사와 연관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목사가 최초 환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확진자 동선을 공개, 접촉자로 이 목사를 지목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의정부 주사랑교회 목사 A(52) 씨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15일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목사 B(57) 씨와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1차 조사에서 "그동안 예배를 열지 않았으며 다른 지역에 가지 않고 집 근처만 잠시 걸어서 외출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예방적으로 소독하고자 교회 문을 열어달라고 했으나 거부했다. 결국, 이를 수상히 여긴 보건당국의 계속된 추궁에 A 씨는 입을 열었다.

A 씨는 지난 20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이틀 뒤인 22일 다른 목사들과 경북 상주에 있는 선교센터에 방문했다.

이뿐만 아니라 앞서 A 씨는 서울 종로구 음식점과 노원구 기도원, 도봉구 교회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접촉자들이 잇따라 확진됐으며, 2차 감염도 이어졌다.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는 지난 20일 확진됐다. 화도우리교회 목사 B 씨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교회 신도 3명을 비롯해 B 씨의 남편과 딸도 확진됐다. 신도 1명은 치료 중 지난 24일 숨졌다.

지난 25일에는 서울 도봉구 은혜교회 목사 C(57·남)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C 씨는 A 씨와 같은 모임으로 노원구 기도원에 함께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26일에는 은평구 41세 남성과 그의 초교생 아들, 도봉구 어린이집 조리사인 58세 여성, 노원구 20대 남성, 초등학교 교사인 58세 여성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26일 총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대부분 종교적으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확진자가 잇따르자 은평과 부천지역은 27일 예정된 등교를 연기했다. 도봉구도 해당 어린이집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경북 상주시 선교센터 직원과 신도 116명을 비롯해 도봉구 어린이집 관계자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한편 의정부시는 27일 주사랑교회에 집합금지를 명령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확진자가 나오면 치료비와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김수완 기자suwan@asiae.co.kr


 

의정부의 교회에서 집단감염 우려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가 교회를 다녀간 뒤 13명이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근데 가만히 보면.. 교인이 아니었습니다.. 그 교회의 목사라 합니다.. 결국 목사가 신도들에게 코로나19 감염을 시킨 결과가 되었습니다.

 

확진자는 전국번호 11199번, 경기 766, 의정부39번 확진자입니다.

 

참고링크 : 의정부시 코로나19 안내

 

해당 확진자는 역학조사에 의하면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스스로도 감염자인셈인데.. 논란은 이 확진자가 동선을 숨겼기에 논란이 커졌습니다.

 

거기다 증상(몸살)이 발현되었음에도 교회를 비롯.. 여기저기를 다녔으며 경북 상주의 선교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이 확진자로 인해 감염된 사람만 13명... 감염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 확진자가 방문한 은평과 부천지역은 학교 등교를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확진자가 목사로 다니는 교회는 집합금지 명령도 받았고요..

 

해당 확진자에게 좋은 소리 못하겠죠.. 많은 이들을 감염시키고 역학조사관에게 동선을 숨겼으니.. 그리고 감염시킨 확진자중 1명은 사망까지했네요..

 

또다시 교회에 향한 비난이 시작될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방역지침 잘 지키고 노력해도 이런 교회가 나와버리면 그동안의 노력은 외면된 채 비난받을게 뻔하니까요.. 아마 상당수 교회들은 억울해 하겠죠.. 그렇다고 비난하는 이들이 그걸 들어줄리 만무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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