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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리치웨이' 확진자 아산병원에.."자가격리 위반"

by 체커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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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그런데 리치 웨이 관련 60대 확진자 한 명이 오늘 오전 확진 통보를 받을, 그 시간에 대형 병원인 서울 아산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원래는 집에서 격리를 해야 하는데 이걸 어기고 나온 겁니다.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낮, 서울 아산병원.

병원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이 닫혀있습니다.

오늘 오전,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이 병원을 방문한 69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보건소로부터 확진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은 병원 측은 이 남성을 곧바로 음압병실로 격리했습니다.

검사를 받았던 신관 1층 채혈실과 동관 2층 심전도실 등 병원 시설도 폐쇄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리치웨이 직원이었는데, 어제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 밖으로 나오면 안되는데 서울 강북지역의 집에서 송파구에 아산 병원까지 이동했습니다.

이미 예약해 놨던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서였는데, 병원 안에서는 아침 7시부터 2시간 반 가량 돌아다녔습니다.

명백한 자가격리 수칙 위반입니다.

[강북구 관계자] "관악구 (리치웨이) 접촉자로 판단이 돼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어요. 검사를 했는데 이분이 능동감시자로 자가격리를 해야 되나, 격리를 안하고 병원으로 가게 된거죠."

자가격리 위반 사례는 또 있었습니다.

경기도 안양에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자가 오늘 오전 근처 음식점을 방문했다가 주민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자가격리자를 지정 시설에 강제격리했고, 안양시는 중대한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하 영상편집: 이화영)

김건휘 기자


 

서울 아산병원이 비상이 걸렸었습니다.. 확진자가 방문했기 때문입니다..

 

서울 아산병원의 외래진료를 이용하던 사람이 갑자기 격리 수용되었었습니다. 

 

왜인가 하니.. 보건소에서 서울 아산병원에 확진자가 방문했다고 알렸기 때문입니다.. 아산병원은 신속히 확진자를 음압병동에 격리 수용시키고 외래진료에 사용된 곳을 폐쇄 및 방역조치를 했습니다. 

 

그럼 이 확진자가 확진된걸 모르고 갔을까요.. 그랬다면 모르고 갔으니 일정부분 이해라도 하겠죠..

 

근데 이 확진자.. 이미 전날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리치웨이에 무슨 목적인지는 모르지만 방문자였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어야 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그리 안내를 합니다..

 

그런데 이 확진자.. 다음날 오전 7시경 서울 아산병원에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갔습니다..

 

결국 확진자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입니다. 무슨 변명이 필요할까 싶죠..

 

일단 이 확진자의 경우 변명일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언론사에서 보도하는 내용중엔 신경계통 지병을 앓고 있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라고 합니다.. 근데 변명으로 받아들여질지는 의문입니다.

 

어쨋든 확진자는 격리수용이 되었고..고발조치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아산병원의 신속한 조치로 외래진료 이외엔 정상 진료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나올지 여부는 알 수 없기에 당분간은 긴장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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