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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부양가족 있다더니..손정우, 감형 받고 '혼인 취소'

by 체커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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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홍효식 기자 =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 씨가 6일 오후 미국 송환 불허 결정으로 석방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20.07.06. yesphoto@newsis.com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24)가 상대의 혼인 무효 소송으로 결혼 생활을 마쳤다. 그는 2심 재판 전 혼인 신고를 한 뒤 "부양가족이 생겼다"며 선처를 호소했고, 재판부는 이를 감안해 감형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PD수첩 '손정우의 나라'편에 따르면 손씨의 지인들은 손씨 아버지가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운영한 이력을 밝히며 감형을 위해 매매혼을 했을 거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손씨의 지인 A씨는 "손정우는 과시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진짜 아내와 아기가 있었다면 감옥 들어가기 전에 한 번쯤 보여줬을 것"이라며 "감형이 되니 가짜로 혼인 신고만 해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돈 한 500만원 찔러주고 '야, 혼인 신고 좀 해줘라. 내가 나중에 취소해줄게' 해 버리면 끝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인 B씨도 "(결혼했다는 얘기를) 한 번도 들은 적 없었다"며 "(결혼했다는) 얘기를 듣고 걔네 아빠가 국제결혼 중개업을 했으니까 그냥 외국인이랑 (혼인 신고서를 만들어 재판부에) 올렸겠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인 C씨는 손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C씨는 "그때 당시 (여자친구가 손정우 상황을) 몰랐던 거 같다"며 "(손정우가 여자친구를) 속이고 만난 거 같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여성의당 당원들과 참석자들이 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거래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 불허를 결정한 사법부를 규탄하고 있다. 2020.07.07. radiohead@newsis.com

매매혼 의혹에 대해 손씨 아버지는 "그걸(중개업) 할 때가 몇 년 전인데 옛날 얘기를 지금 하는 건 말도 안 된다"며 "그쪽 부모님이 반대해 혼인 무효 소송을 해서 (결혼 관계가) 끝난 걸로 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상대 여자는 속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냐'고 묻자 그는 "그만 물어보라"며 "2차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까"라고 답변을 회피했다.

손씨는 앞서 2015년 7월부터 2년 8개월 동안 '웰컴 투 비디오' 사이트를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고 풀려난 손씨는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손씨는 2심 재판에서 '결혼으로 부양가족이 생겼다',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다', '유년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등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2심 재판부는 "어린 시절 정서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2019년 4월 17일 혼인신고서를 접수해 부양할 가족이 생겼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손씨는 지난 4월 형기를 마쳤지만, 미국에서 범죄인 송환 요청을 하며 인도 구속영장으로 재수감됐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달 6일 국내 '웰컴 투 비디오' 회원들의 추가 수사가 시급하다는 점 등을 들어 손씨의 미국 송환을 거부했다. 손씨는 이날 풀려났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요새 이전과는 다른 장마때문에 여기저기 피해를 입어 정신이 없는 와중에... 다른곳에서 어이없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손정우... 웰컴 투 비디오를 운영했다 처벌받은 운영자인데.. 얼마전 미국 송환요청에 한국 법원에서 기각을 했죠...

 

손정우의 아버지가 같은 혐의로 기소한 것과 손정우씨가 결혼을 해 부양할 가족이 있다는 이유등으로 기각을 했었죠..

 

근데 손정우씨... 기각이 된 후 곧바로 결혼무효소송으로 결혼 자체가 무효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다들 의심할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죠..

 

"미국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위장으로 혼인신고를 한 것 아닌가.."

 

당사자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론 맞았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여성측에 뭔가 사연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는 위의 의혹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씨 아버지가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운영을 했었으니.. 여성을 중매로 만났을 가능성이 크겠죠..

 

근데 미국 송환요청이 나왔으니... 손정우 아버지는 같은 혐의로 기소를 했고... 손정우씨는 여성에게 임의로 혼인신고를 하자 제안하며 돈을 주고 설득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혹 말이죠..

 

이후 기각이 되자마자 약속대로 소송으로 무효화했고요... 혼인 무효소송으로 취소되었으니 애초 결혼도 하지 않은 것이 되었습니다..

 

여성측에선 보상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고 손정우씨는 더이상 미국으로 송환되지 않고요...

 

여기에 많은 이들이 공분을 하고 있습니다.. 위장결혼까지 하며 미국에 안 갈려 버텼다고... 그만큼 손정우씨가 치뤄야 할 처벌이 약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겠죠..

 

만약 법 해석에 따라 가능하다면... 미국에서 다시 범죄인 송환요청을 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미국행을 피하기 위해 같은 혐의로 혈육이 고소를 했고 결혼도 했는데.. 결과가 나오자 취소해버렸습니다.. 손정우씨의 아버지는 자신이 건 소송도 언제 취하할지 알 수 없고 아마 1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간에 항소도 하지 않겠죠... 

 

손정우 아버지가 고소 취하는 하진 않을 겁니다.. 그럼 미국쪽에서 다시 데려올 명분이 생길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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