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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사랑제일교회 4일새 확진 249명..검사대상 4066명 전국 분포

by 체커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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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933명, 부산·경북·충남도 50명 넘어
4066명 중 669명 주소 불명 등 소재 파악 안돼

 

1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입구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시설 폐쇄 조치를 내렸다.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6일까지 249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이 교회 신도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지 4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 기준 전날 59명에서 190명이 추가 확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인 이 교회 신도와 교회 방문자는 4066명이다. 이날까지 서울 거주자 1971명 가운데 771명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144명이 양성, 28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4066명에게 검사 진행 이행 명령을 내렸지만, 이 가운데 669명은 주소 불명 등으로 소재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자는 전국에 퍼져 있다. 서울을 제외한 시도별 인원은 경기 821명, 인천 141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어 경남(52명)·경북(54명)·부산(52명)·충남(59명)도 50명이 넘는다. 이 외에 강원 36명, 광주 31명, 대구 32명, 대전 26명, 세종 7명, 울산 18명, 전남 25명, 전북 34명, 제주 18명, 충북 2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이날 사랑제일교회 행정실 컴퓨터에 저장된 신도 명단과 예배 참석자 수기 명단 확보에 나섰다. 교회 측이 지난 15일 서울시에 제출한 출입자 명단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빠져 있어 두 명단을 비교하기 위해서다.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은 브리핑에서 “지난 2월 부정확한 신자 명단 제출, 미온적 검사 태도로 폭발적 위험을 키운 신천지 사태를 목격했다”며 “똑같은 위험과 혼란이 반복되는 것을 막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7일~13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교인과 방문자는 신속하게 검사받고 자가격리할 것을 요청한다”며 “조치에 따르지 않으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8일 오후 2시~5시 서울 경복궁 근처 집회에 참여했거나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에서 11~12일 오전 11시~오후 3시 서명부스 운영에 참여한 사람 중 의심 증상이 있을 시에도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사랑제일교회가 연일 논란입니다.. 감염자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해당 교회를 찾는 신도들이 인근 주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온 신도들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코로나19의 잠재적 감염자가 전국에 퍼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사랑제일교회에 명단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받았는데.. 정작 그 명단에는 중요인물이 빠져 있어 몇몇 명단이 누락된 걸 확인했다 합니다.. 결국 교회 행정실 컴퓨터에서 직접 찾아보고 있네요..

 

왠지 특정 종교집단 사례와 비슷하죠..

 

얼마나 더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거기다 신도들 일부분은 광화문광장 집회도 참여했다고도 합니다.. 확진자의 수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죠..

 

결국 방역당국은 병상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구처럼 병상이 모자라 사망자가 나오는 사태를 막기 위함입니다.. 공공기관의 수련원이나 시설 점검도 들어가겠죠.. 여차하면 감염자중 경증 환자를 수용시켜야 할터이니..

 

이에 많은 이들이 사랑제일교회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광훈씨를 보석취하하고 도로 구치소로 돌려보내라 주장하고 있고요..

 

위의 보도는 중앙일보.. 그외 정부에 비판적인 조선일보등에서도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부정적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같은편을 까야 하는 언론사의 입장에선 착잡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이 되었습니다..이로인해 스포츠 경기를 관람못하게 된 이들과 연극 영화를 관람하기 어렵게 된 이들.. 그외 위험시설로 구분되어 영업을 못하는 시설 업주와 그곳을 자주 찾던 이들의 분노가 어디로 갈진 명확해지네요..

 

이런 와중에 광화문광장 집회 참여했다고 방송한 이들.. 여기에 달린 댓글들이 어떨지 참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에 와서 집회에 참여한 이들은 마음 한구석엔 불안해 하겠죠.. 감염자가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자꾸 나오니.. 자신도 감염된거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참여한 이들이 전국에서 왔었으니.. 어디 하나 안전한 곳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당장엔..

 

이런 와중에 미래통합당은 이런 사태의 원인중 하나가 된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일언반구 언급도 없네요.. 거기다 광화문광장 집회에서 허가된 집회 주최자가 자신들 당 소속이었던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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